기장, 교단 최초 여성 목사 부총회장 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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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교단 최초 여성 목사 부총회장 입후보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7.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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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2일 평창한화리조트에서 제105회 총회 개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육순종 목사)가 제105회 총회 선거에 등록한 후보자를 소개했다.

기장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충섭 목사)는 지난 8일 교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105회 총회 선거등록을 공고했다. 총회장 후보는 현 부총회장인 이건희 목사가 단독 출마했다. 1957년 10월생(만62세)인 이 목사는 청주제일교회 소속으로 1987년 목사로 임직했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는 교단 최초로 여성 목회자가 입후보했다. 익산노회 소속으로 익산중앙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은경 목사는 민주화운동을 비롯해 통일운동, 여성운동, 지역사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온 목회자로 잘 알려져 있다. 기장 총회는 해마다 10퍼센트의 여성 총대를 의무 할당하고 있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은경 목사는 총회에서 무난하게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장로 부총회장 후보로 대구노회 동촌교회 김철수 장로가 단독 입후보 했다. 

현 이재천 총무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총무 선거도 진행된다. 후보로는 3명의 목회자가 등록을 마쳤다. 기호 1번 이성진 목사는 제주노회 제주남부교회 소속이며, 1976년생으로 후보 가운데 가장 젊다. 기호 2번 김창주 목사는 서울노회 광염교회 소속으로 1961년생이다. 기호 3번 이훈삼 목사는 경기노회 주민교회 소속으로 1964년생이다. 기장 총회 총무는 4년 임기에 1회 연임이 가능하다. 

기장 제105회 총회 선거는 오는 9월 22일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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