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에 큰 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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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에 큰 힘 될 것”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7.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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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진평연·복음법률지원센터에 5천만 원 후원
새로남교회가 지난 9일 진평연과 복음법률지원센터에 특별 후원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새로남교회가 지난 9일 진평연과 복음법률지원센터에 특별 후원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새로남교회(담임:오정호 목사)가 건강한 가정을 세우기 위한 특별 후원금을 모았다. 새로남교회는 지난 9일 진평연(집행위원장:길원평 교수,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과 복음법률지원센터(상임대표:조배숙 변호사)에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하나님의 창조 법칙을 깨뜨리려는 어떤 시도나 어떤 사상도 교회는 막아내야 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교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살리고 다음 세대를 살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새로남교회는 지방에 위치하고 있지만 한국교회와 주님의 사랑을 표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음법률지원센터 조배숙 변호사는 “차별금지법은 하나님의 질서에 반할 뿐 아니라 법적으로도 국민들 간의 갈등을 초래하는 불필요한 법”이라고 강조하면서 “교회가 한마음으로 하나 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길원평 교수도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에 새로남교회의 기부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교회가 부흥하고 더 정결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나가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많은 교회들과 교단이 하나가 되어 힘을 합쳐 주시는 것 자체가 앞장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진평연은 지난 5월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전국 486개 단체로 출범했다. 지난달 29일에는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창립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7월 현재 498개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연합을 원하는 단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진평연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서명을 받고 있으며, 현재 18만여 명이 반대 서명에 동참했다. 

복음법률지원센터는 복음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법령의 재개정 및 행정정책의 반영, 법률자문, 소송지원, 국제협력, 연구, 교육 등의 영역에서 복음사역을 돕는 단체다. 이들은 오는 27일에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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