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목사장로기도회,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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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목사장로기도회,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07.0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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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부터 2박 3일…기도회 예년 3분의 1 규모 축소
김종준 총회장 “하나님께서 코로나19에서 회복시키실 것”

예장 합동총회(총회장:김종준 목사)가 지난달 29일부터 7월 1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우리를 회복시키소서’를 주제로 제5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개최했다.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9월 정기총회와 함께 교단 내 최대 규모 행사로 진행되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규모를 크게 축소한 가운데 진행했다. 매년 3천 명 규모로 진행해오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5백 명에 대해 사전예약을 받고, 진행요원을 포함해 1천 명 이내로 참석인원을 제한했다. 참석자들은 방역지침에 따라 발열체크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입장할 수 있었으며, 좌석배치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했다. 

김종준 총회장은 “무너진 교회, 무너진 예배, 무너진 경제 회복을 위해서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마음을 합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고치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는다”면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2박 3일 동안 진행된 목사장로기도회에서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 풍성한교회 김성곤 목사 등이 설교를 전했으며,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와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의 트랙강의, 열린교회 김남준 목사와 21C 목회연구소장 김두현 목사, 총신대 이재서 총장 등이 전체특강을 맡았다. 

한편, 이번 기도회에서는 제2회 총회장상 시상식이 거행됐다. 개인상에는 대구동명교회 박은경 집사, 원송교회 이금숙 전도사, 왕성교회 조성실 장로가, 교회상에는 동일교회와 전주은일교회가, 단체상은 경북노회 남전도회연합회와 강동노회 건축위원회, 총회세계선교회(GMS)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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