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교회, 몽골 날라흐진실한빛 게르성전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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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교회, 몽골 날라흐진실한빛 게르성전 건축
  • 이석훈
  • 승인 2020.07.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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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트르에서 30분 거리에…몽기총 주관 7월 4일 봉헌예배

한국에 있는 김동근 장로가 김월자 권사에게 감사패 전달

몽기총은 진실한빛교회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7월4일 봉헌예배를 드렸다.
몽기총은 진실한빛교회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7월4일 봉헌예배를 드렸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김동근 장로)는 세계적 팬데믹 상황 속 여러 제한과 금지 가운데에서도 몽골 복음화를 위한 사명 감당에 여념이 없다.

울란바트르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날라흐 지역에 게르성전이 세워졌다. 날라흐 지역에는 이미 21개의 교회가 있는데, 잉케르산드마을에는 교회가 하나도 없었다. 그만큼 환경적, 생활적 소외되었던 이 지역에 드디어 교회가 생긴 것이다.

성전이 없어서 헌신된 가정을 예배처소로 내놓아 예배드리던 중 몽기총을 통한 청학교회 김월자 권사의 후원으로 이번에 날라흐 잉케르산드 마을에 진실한빛 게르성전이 건축됐다.

몽기총은 진실한빛교회의 사정에 신속히 움직여 6월 26일 진실한빛교회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지난 7월 4일 봉헌예배를 드렸다.

다른 때 같았으면 게르성전 봉헌예배에 몽기총과 지역 이웃 사역자들과 성도 등 많은 이들이 함께 모여 축하와 감사의 봉헌예배를 드렸었지만, 코로나19로 교회예배가 전면 금지된 현실에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 몽기총 일부와 지역대표 목회자와 진실한빛교회 담당 사역자, 관리집사, 성전이 생기기 전 자신의 가정을 예배처소로 사용하던 한다 씨 정도로만 모여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몽기총 유미정 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되고 몽기총 가나 청년이 통역했다. 그 지역을 품고 기도하던 백명진 선교사가 대표기도하고, 몽기총이 ‘예수이름으로’ 특별찬양을 했다.

몽기총은 본인의 가정을 예배처소로 내어놓았던 한다 씨 가정에 생계지원용 재봉틀을 전달했다.
몽기총은 본인의 가정을 예배처소로 내어놓았던 한다 씨 가정에 생계지원용 재봉틀을 전달했다.

진실한빛교회 동역 사역자인 백명진 선교사와 잉케 전도사는 이렇게 성전이 세워질 수 있도록 몽골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몽기총 김동근 장로와 귀한 물질로 후원해 주신 청학교회 김월자 권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영혼 구원을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감사인사했다.

몽기총 김동근 장로는 한국에서 몽골 복음화를 위한 몽기총의 게르성전 건축운동에 동참한 한국 청학교회 김월자 권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진실한빛교회에 게르성전뿐 아니라 몽기총에서 직접 제작한 강대상, 강단, 헌금함, 간판과 앰프, 마이크, 의자. 난로 등의 성물을 전달했다.

또한, 특별히 날라흐 진실한빛교회가 세워지기까지 성전부지 매입에 함께하며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가정을 예배처소로 내어놓았던 8남매 한다 씨 가정에 생계지원용 재봉틀을 전달했다. 예배는 툭스 아메데 교회 나라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국에 머물고 있는 김동근 장로는 이번에 게르성전 건축을 후원한 청학교회 김원자 권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국에 머물고 있는 김동근 장로는 이번에 게르성전 건축을 후원한 청학교회 김원자 권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그 누구보다 이 봉헌예배에 함께 하고 싶은 진실한빛 교회 게르성전 후원자 김월자 권사와 그의 헌신에 함께한 성남 은행동교회 원로 임창희 목사와 안은정 사모는 코로나로 인해 참석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전하며 온 맘을 다해 날라흐 진실한빛교회 게르성전을 통해 많은 영혼이 구원되고 주님께 영광 돌리며 귀히 쓰임받기를 기원하며 속히 하늘 길이 열려 진실한빛교회 게르성전에서 예배드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소망했다.

김동근 장로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게르성전 건축 사역이 계속되는 것을 볼 때 주님의 역사는 낳고 낳는 생명의 역사”라면서 “몽골복음화를 위한 사역에 한 마음, 한 뜻으로 동참하는 한국교회 성도들과 함께 복음 들고 산을 넘으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더욱 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몽기총 일부와 지역대표 목회자와 진실한빛교회 담당 사역자, 관리집사, 성전이 생기기 전 자신의 가정을 예배처소로 사용하던 한다 씨 정도로만 모여 봉헌예배를 드렸다.
코로나19로 인해 몽기총 일부와 지역대표 목회자와 진실한빛교회 담당 사역자, 관리집사, 성전이 생기기 전 자신의 가정을 예배처소로 사용하던 한다 씨 정도로만 모여 봉헌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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