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빛이 되는 장로교회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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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빛이 되는 장로교회 되자"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7.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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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 개최
제12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가 2일 오전 영락교회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이승희 목사(예장 합동 직전 총회장)가 설교를 전했다.
제12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가 2일 오전 영락교회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이승희 목사(예장 합동 직전 총회장)가 설교를 전했다.

한국장로교회가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 빛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열어갈 것을 선포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수읍 목사)가 주최하는 제12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준비위원장:변창배 목사)2일 오전 영락교회(담임:김운성 목사)에서 '빛이 있으라'는 주제로 드려졌다.

한장총 상임회장 김종준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예장 합동 직전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빛이 있으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교회와 세상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생명구원과 복음의 비즈니스가 우리를 헷갈리게 하고 있다""어두움의 세상 가운데 빛으로 서서 빛의 열매를 드러내어 이 땅에 새로운 빛의 역사를 시작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추락한 한국교회의 위상을 회복시키고, 교회들마다 부흥의 불길을 다시 일으키며, 주의 종들이 사도행전의 능력을 행사하고, 민족과 열방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에 이어 진행된  '비전선포식'에서는 한장총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가 대회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장로교의 날 기념예배를 통해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희망의 빛을 주시기를 함게 기도하며,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고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평화적으로 복음통일을 이루고 다음세대들이 진정한 복음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 한국장로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높이며 '나라사랑 미스바 구국기도회'로 뜨겁게 기도하여 대한민국에 참된 희망의 빛으로 비전을 제시하자"고 권면했다.

이어 김운성 목사가 비전메시지를 전했으며 육순종 목사(기장 총회장)‘2020 우리의 회개와 다짐을 낭독하고 회중과 함께 7개의 실천강령을 제창했다.

2020 자랑스런 장로교인상 시상식에서는 목회부문에 고만호 목사(여수은파교회 담임), 교육부문에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학교 총장, 복지부문에 김양원 목사(신망애재단 이사장), 선교부문에 김재용 목사(필리핀 선교사)가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한편 올해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는 코로나19 전염병이 진정되지 않은 가운데, 대형집회가 아닌 회원교단 임원들 250여명이 참석하여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마스크를 쓰고 진행됐다. 헌금 순서도 개인이 헌금함에 넣는 방식을 택했으며, 참석자 전원 등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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