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지원 사각지대…해외 선교사들에게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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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지원 사각지대…해외 선교사들에게 관심을”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7.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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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파트너스, 해외 선교사 돕기 모금 캠페인 전개

코로나 사태 속 남모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미션파트너스(상임대표:한철호 선교사)가 선교사 돕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철호 선교사는 코로나 사태 속 제일 힘든 이들 중 하나는 선교지의 선교사일 것이다. 마음 놓고 의지할 곳이 없는 타문화권 안에서, 사명과 생존 사이에서, 사역과 가족의 안전 사이에서 두려움을 겪고 있을 선교사들의 심정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션파트너스는 3만 명이 넘는 퍼스펙티브스 수료생들에게 타지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선교사들을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선교사 돕기에 참여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출석 교회에 파송 선교사들을 돌아보자고 요청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론 개인적으로 아는 선교사들에게 연락해 상황을 듣고 기도하는 방법도 있다. 선교사들의 안부를 한 번 더 묻고 필요를 조사해 기도와 지원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선교사들에겐 큰 위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론 미션파트너스에서 전개하는 선교사 돕기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모금 참여는 미션파트너스 계좌에 직접 송금하거나, 미션파트너스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휴대폰 결제로도 후원할 수 있다.

모금된 금액은 전액 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 소속된 파송 선교 단체를 통해 선교사들에게 전달되며, 모금 결과와 사용처는 미션파트너스 홈페이지와 공식 지면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철호 선교사는 현지에 있는 선교사들은 대한민국 국민임에도 재난지원금 한 푼 받지 못했다. 그들은 생존의 위협 속에서도 복음 전파의 사명을 붙들고 선교지를 지키고 있다면서 기도와 연락으로, 또 재정 후원으로 선교사들에게 관심을 보태주신다면 선교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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