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 대비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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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유행 대비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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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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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된다. 각국이 잇따라 봉쇄령을 완화, 또는 해제하면서 해외 유입 우려마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미국과 중남미, 서남아시아 등에서 감염자 수가 다시 치솟는 추세다. 

국내 상황도 예측하기 어렵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최근 충북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코로나19 2차 유행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수도권 유행을 차단하지 못하면 의료체계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대유행이 가까운 시일 내에 발생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했다. 

감염이 확산되기 쉬운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다시 한 번 방역 기본 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지 모두가 점검해볼 시점이다. 지금은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코로나 감염이 이뤄지는지 모르는 사태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어 더욱 우려된다. 

그런데 요즘 생활방역에 대한 피로가 생기고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생활 방역수칙을 어기는 사례가 늘고 있어 걱정이다. 교회는 현장 예배 및 작은 모임에서도 방역 수칙을 잘 지키도록 힘써야겠다. 아울러 무더위 속에서 땀 흘리며 애쓰는 의료진을 위해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과 사회적 약자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소망을 전하는데 힘을 기울였으면 한다.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 만전을 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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