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복음화협의회’ 새롭게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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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복음화협의회’ 새롭게 출발한다
  • 이석훈
  • 승인 2020.06.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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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총재 김진태 목사·대표회장 육수복 목사 취임

 

김진태 목사
김진태 목사

침체된 한국교회의 새로운 영적 부흥을 모색하기 위해 민족복음화협의회(이하 민복협)가 조직을 새롭게 하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민복협은 지난 5월 30일 육수복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데 이어 6월 20일에는 김진태 목사가 대표총재, 김지혜 목사가 여성회장으로 취임했다.

민복협은 한국교회 부흥의 역사를 지닌 ‘77 민족복음화대성회’를 기점으로 만들어진 단체로서 지난 77의 정신과 정통성을 계승하되, 새로운 조직을 통해 한국교회의 새로운 영적 부흥을 이끈다는 각오다.

민복협은 지난 3월 이능규, 최남복, 한정수, 이귀범, 김헌수, 김진태, 김지혜 목사 등 뜻을 함께하는 목회자들이 모여, 새출발을 도모한 후 대표총재와 대표회장 등 조직을 새롭게 구성했다.

특히 지난 5월 말에는 제1차 부흥지도자 과정 연수를 진행해 제1기생 29명이 수료했으며, 6월 25일에는 여전도회관 대강당에서 ‘6.25 70주년 상기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또 오는 7월 5~8일까지 제주 하계성회, 7월 13~15일 한국교회여성지도자협의회 여성최고지도자 과정 교육, 8월 13일 ‘8.15 75주년 구국기도회’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대표총재 김진태 목사(주님제일교회)는 “지금 한국교회에 불이 꺼져 있어서 더 이상 복음이 통용되지 않는 시대”라면서 “한국교회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성령의 불이 다시 한 번 타올라야 한다. 70~80년대 한국교회의 전역으로 번졌던 부흥의 불길을 다시 한 번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어 “민복협의 사역은 개인의 일이 아니고, 민족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며, 나아가 세계를 살리는 일”이라면서 “이 일을 위해 남은 평생을 헌신하다가 생을 마치고 싶다. 말씀과 복음 성령운동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민복협은 오는 9월부터 매주 월요일은 다니엘기도훈련원을 개원해 300명의 기도 용사를 훈련시키며, 매주 목요일은 ‘성령콘서트7080’을 마련해 성령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나라사랑아침기도회’를 나라사랑국민연합과 연대해 실시하며, 1년 6회 이상 300~500명 규모의 ‘구국기도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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