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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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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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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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더욱 많이 힘쓰라 / 데살로니가전서 4:1 / 찬송: 575

데살로니가교회는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행하는 교회입니다. 성도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본받아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고,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집니다(1:1~8). 그러므로 더할 나위 없는 교회임이 틀림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를 칭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더욱 성숙하게 성장하는 교회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먼저 데살로니가교회가 사랑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함과 같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도 서로와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풍성하게 흐르기를 원합니다. 이는 주님의 강림의 때에 마음을 굳세게 하여 거룩함으로 조금도 흠이 없기를 위함입니다.

다음으로 본문을 통해 교회에 권면합니다. 데살로니가교회는 사도에게 배운 대로 성도는 믿음의 사람으로서 마땅히 어떻게 행하여야 하는지, 성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식은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또한 교회는 무엇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 하나님을 만족시켜 드리며 사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배운 대로 행하고 있다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교회가 다른 교회의 모범이 되기까지 행한 믿음의 삶을 충분하다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믿음 정도를 충분하다고 자신하거나 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계속해서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하여 더욱더 열심히 힘써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더욱 열심히 살게 하옵소서.

최도경 목사 / 송탄평화교회

 

화요일 / 할례의 의미 / 창세기 17:9~14 / 찬송: 405

아브라함의 이름은 본래 아브람이었습니다. 우리는 아브람이 아니라 아브라함으로 그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데, 이 이름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나이 99세 때 나타나셔서 이삭이 태어날 것을 말씀하시면서 주신 이름입니다.

아울러 아브라함의 아내인 사래사라로 고쳐 주십니다.‘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의 뜻은 여러 민족의 아버지라는 뜻이고, ‘사라의 뜻은 여러 민족의 어머니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께서 고쳐주신 자신들의 이름에 대하여 이해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여러 민족의 아버지라는 이름은 갖고 있지만 아브라함에게는 몸종인 하갈을 통해 얻은 이스마엘이 전부이고 더 더욱 사라에게는 이제 더 이상 자녀를 출산하기에는 불가능한 상태에 하나님의 이러한 약속은 성경의 기록대로 웃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할례는 남성들의 생식기의 겉피를 절단하는 것으로, 성경적인 의미는 거룩을 뜻하고 있습니다. 레위기 1923~25절을 보면 가나안 땅에 들어가 농사를 지었을 때 5년째에 먹으라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백세에 그리고 할례를 행한 후 자녀를 허락하심은 죄악 된 세상에서 더 이상 육신의 혈통이 아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믿음의 새 종족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를 죄와 사망 가운데서 건져내어 새 생명을 주시고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정종현 목사 / 신애교회

 

수요일 /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자 / 시편 125:1~5 / 찬송: 257

시편 125편은 성도들의 삶이 안정되고 아무런 어려움이 없는 상황에서 주어진 말씀이 아닙니다. “후에 저희에게 이르기를 우리의 당한 곤경은 너희도 목도하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무하고 성문이 소화되었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여 다시 수치를 받지 말자 하고”(2:17). 바벨론에서 돌아 온 자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세우는 일에 애절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자들과 본토에 남아 있던 자들과의 극심한 갈등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에게 시온산이 요동치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1).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들에게 요동치 않는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여 지는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하여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두려움에서 흔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들에게는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승리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내 의지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죄악으로 관영하여도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들에게 죄로 인하여 망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는 평강이 있을지어다”(5) 여호와를 의뢰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으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이 세상을 살아가는 날 동안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 죄악에 물들지 않고 승리하게 하시옵소서!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목요일 / 교회의 참된 모습 / 마태복음 18:20, 사도행정 2:46~47 / 찬송: 210

요즘과 같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우리는 정해진 시간과 장소인 예배당에서 경건하게 예배를 드리고 성도들 간의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모이는 일에 열심을 냈습니다. 초대교회는 성도들 간의 따뜻한 소통으로 시작된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교회의 참된 모습은 첫째로,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것입니다(18:20). “두세 사람이 내(예수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두세 사람이 내(예수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그 곳에는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참된 모습은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것입니다.

교회의 참된 모습은 둘째로, 하나님 나라의 생명이 있는 변화 된 삶입니다(2:46~47).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칭찬, 호감)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새로운 삶이 있는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한 교제가 있는데 이것이 교회의 본질이며, 곧 예수님의 몸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곳이며, 교회는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곳이며, 교회는 성도들의 믿음의 소리가 있는 곳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몸 된 교회인 성도들이 참 평안을 나타내게 하소서.

김응열 목사 / 군포평안교회

 

금요일 / 충성은 무엇인가? / 누가복음 19:11~27 / 찬송: 514

천국 비유 중에 은화 열 므나와 다섯 므나를 남긴 종에게 잘했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고 칭찬하였습니다. 충성이란 신실과 진실함으로 어떠한 박해와 고난 중에도 변함이 없는 삶, 하박국 선지자처럼 궁핍 중에도 하나님으로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충성입니다. 주님은 작은 일에 충성하라고 하십니다.

사람이 큰일은 잘하면서도 작은 일이면 소흘하게 됩니다. 작은 일에 진실하지 못한 사람은 큰일에도 진실하지 못합니다. 노예로 종살이에 충성하고 감옥살이에도 충성한 진실한 요셉은 애굽의 총리로 나라에도 충성했습니다.

남에게 보이지 않는 데서 잘하는 것이 충성입니다. 주인이 보고 있을 때는 잘하다가도 보지 않을 때에는 잘 하지 않는 것은 충성이 아닙니다. 사람에게 들리기 위한 기도보다 은밀한 기도가 참기도요, 거리에서 나팔 부는 구제보다 오른손이 주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구제가 참 구제라 한 것도 사람이 보지 않는 데서 잘하라는 말씀입니다. 주님께 상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충성입니다. 삯을 주인이 상당히 줄 것을 믿고 주인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충성입니다. 주인이 오실 때 칭찬하실 줄 믿고 교회를 위하여 끝까지 충성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신실과 진실함으로 어떠한 박해와 고난 중에도, 궁핍 중에도 변함이 없는 충성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정권 목사 / 주암햇빛교회

 

토요일/ 하나님의 선택을 선택하라 / 사무엘상 16:1~13 / 찬송: 449

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넘쳐나는데 성경에 나오는 능력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성도의 능력은 말씀의 순종에서 나옵니다.

오늘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사울을 대신해 다윗을 선택하셨고, 사무엘은 현역 왕인 사울 대신에 양치기 소년 다윗에게 기름 붓는 일을 선택합니다. 사무엘의 이러한 선택은 현재의 왕인 사울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사실 그 일은 인간적으로는 두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현실적인 두려움을 넘어 하나님의 선택을 선택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으로 선택하셨다는 말씀을 사무엘에게 들었을 때 아직 아무런 힘도 갖지 못한 그냥 양치기 소년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다윗의 머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이러한 철저한 순종이 사무엘의 큰 영향력의 원천이었습니다(삼상 16:4).

하나님은 하나님의 선택을 선택한 자들을 축복하십니다.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삼상 16:13). 여기서 중요한 말씀이 이 날 이후로입니다. 즉 하나님의 선택을 순종한 그 날로부터 하나님은 주도권을 갖고 역사하셨다는 말씀입니다. 내 머리를 굴리면 내 결론이 나오지만, 하나님의 생각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결론이 나옵니다.

오늘의 기도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오늘도 사무엘처럼 하나님의 선택을 선택하게 하소서.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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