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상태바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 정석준 목사
  • 승인 2020.06.23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석준의 시사영어 - 102

우한 폐렴은 아직도 치료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다만 눈에 띄는 몇 가지가 새로운 시대의 전조를 보이고 있다. 그중 하나가 ‘전기자동차’다. 사회 상당부분이 경제적 침체나 사양의 길로 가고 있는 가운데 독보적일 만큼 눈길을 끌며, 투자자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가 폭등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상용화 되지 못했을 뿐 ‘완전자율주행시스템’이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때문이다.

‘인텔’은 공중을 날아다니는 ‘자율 드론택시(Autonomous flying drone taxi)’를, ‘페이스 북’은 현재의 ‘클라우드(Cloud)’를 넘어 인공지능 연산이 가능한 ‘엣지(Edge)’를 개발했다.  ‘트윌리오(Twilio is a cloud communications platform as a service company)’의 제프리슨(Jeff Lawson)은 사이버공간에서도 비서와의 원활한 대화를 가능케 하고, 이 사이에서 통용되는 가상화폐를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런 모두를 신규 개발 업자들의 사업에 제공하여 편리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봇(Service Bot)’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변도로를 따라 행주대교에서 강화까지 기분 상쾌하게 달리면서 핸들만 잡고 전진했다. 제한 속도에 맞춰놓고 가속페달을 밟을 필요 없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했다. ‘반 자율 주행시스템’ 때문이다. 불원간 내 할일 다 하면서 목적지에 자동차를 몰고 갈 수 있다.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은 전염병 속에 이미 그 포스트의 시점을 지나가는 현재를 살고 있다. 바코드를 지나 ‘큐알코드’가 시행된 지 벌써 한참이 됐다. 이제 그 단말기를 교회 현관에 설치해야 할 것 같다. 선악의 판단은 뒤로하고 곧 명령이 발동될 듯 싶다.

21세기 미래는 정말 만화같이 꿈같은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이런 와중에 목회자의 입술은 소리 없는 기도로 바짝 말라간다. 제 아무리 인공 로봇이 설쳐대도, 설령 인간을 지배하게 되더라도, 영혼을 만들어 내거나 어떤 칩(chip)속에 담아낼 수 없다. 하나님은 사람에게만 영혼을 허락하셨다. 다만 이런 시대에 정말 인간은 무엇을 먹고 마시며 생명의 에너지를 충족할 수 있지를 염려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