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장로교의 날’, 방역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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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장로교의 날’, 방역에 만전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6.2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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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오는 7월 2일 영락교회에서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수읍 목사)가 오는 7월 2일 제12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를 개최한다. 영락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제12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는 2009년 칼뱅 탄생 500주년을 기념하여 제1회 ‘장로교의 날’을 시작한 이래 매년 이어오는 행사로서, 올해는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회원 교단 임원들을 중심으로 한 한국장로교지도자 250여 명만 참석하여 진행한다.

대회장인 김수읍 목사는 “이번 ‘장로교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관계로 대형 집회를 지양하여 ‘기념예배’만 드리지만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어야 한다”며 “특히 ‘6.25 한국전쟁 70주년 즈음에 기념예배가 드려지게 되는데 6.25 70주년의 의미와 나가야 할 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준비위원장인 변창배 목사는 “이번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는 ‘빛이 있으라’는 주제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 장로교 지도자들이 연합하여 예배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의미가 깊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장로교회가 더욱 연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념예배에서는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진행되며, 예장 합동 직전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창세기 1장 3절을 본문으로 ‘빛이 있으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한다.

2부 비전선언식에서는 변창배 목사의 사회로 김운성 목사(영락교회)가 비전 메시지를 전하고, 육순종 목사(기장 총회장)가 비전선언 및 실천강령을 낭독할 예정이다. 

백석대학교와 서울장신대학교 학생들의 찬양 및 축가도 이어진다. 이밖에 탈북민 성악가 김훈이 특별찬양에 나선다. 

‘2020 자랑스런 장로교인 상’ 시상식에서는 목회부문 고만호 목사(여수은파교회), 교육부문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학교 총장), 선교부문 김재용 선교사(고신, 필리핀 선교사), 복지부문 김양원 목사(신망애복지재단) 등이 선정되어 상패와 소정의 상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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