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연, 성결교회 목회자 윤리규정 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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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연, 성결교회 목회자 윤리규정 제정한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6.2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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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회장단 모임…C&MA·구세군 가입 논의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김윤석 목사)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목회자 윤리규정을 제정한다.

한성연은 지난 11일 중앙성결교회(담임:한기채 목사)에서 회장단 모임을 갖고 성결신앙에 근거한 목회자 윤리규정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또 한성연은 오는 71일 중앙성결교회에서 제1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총회에서는 교단 순번제에 따라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한기채 목사는 이날 모임에서 회원교단 확대와 사회책임위원회 설치, 목회자 윤리규정 제정을 제안해 총회에서 상정하기로 했다. 만약 사회책임위원회 구성이 통과된다면 각 교단별 신학자와 목회자 2명씩 총 6명으로 위원회가 만들어져 목회자 윤리규정을 제정하고 사회 제반 문제와 상황에 대한 성결교회의 입장을 표명하게 된다.

또 이번 총회에서는 성결교회와 신학적 기조가 유사한 C&MA 교단과 구세군을 특별 초청해 가입안건을 다루게 될 전망이다. 기성과 예성의 교류와 연합을 위해 출발한 한성연은 지난 2011년 나성이 합류하며 3개 성결교단의 협의체가 됐으며, 만약 C&MA 교단과 구세군이 합류한다면 5개 교단의 연합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밖에도 정기총회 후 임원수련회를 순교지 탐방으로 추진하고 오는 8월 열리는 세계성결연맹 총회에 나성을 초청하기로 했다. 또 교단 교육 교재를 한성연 회원교단이 공유하는 문제도 계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차기 대표회장 한기채 목사는 한성연이 교류와 친교의 성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제적으로 선교적 역할과 기능을 감당하는 굳건한 연합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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