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희 목사, 정보문화의 달 맞아 국무총리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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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희 목사, 정보문화의 달 맞아 국무총리 상 수상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6.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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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디지털격차 해소 앞장선 공로 인정받아
-스마트쉼문화운동본부 공동의장으로 ‘바른 사용 문화 확산’ 앞장
-‘N번방 사건’ 관련 ‘성 중독’에도 관심…지속적 연구의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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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 서울혁신파크에서 진행된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행사에서 양병희 목사가 정보문화유공 훈포장을 받았다.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가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과 지역사회 디지털격차 해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양병희 목사는 지난 22일 서울혁신파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최기영)가 주최로 열린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행사에서 정보문화 유공 훈포장을 받았다. 문화의 달 행사는 1988년부터 시작됐으며, 1997년부터 정보문화유공자들을 찾아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양 목사는 스마트폰 인터넷 과의존 예방‘ICT역기능 대응과 지역사회에서 디지털격차해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33회 정보문화의 달 정보유공자로 선정됐다.

양병희 목사는 스마트쉼문화운동본부 공동의장과 기독교 스마트쉼문화운동본부 이사장으로서 바른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 협력과 함께 예방교육 및 상담 치유, 4차 산업혁명시대의 다양한 ICT역기능 해소에 기여 했으며, 신앙인들의 디지털 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 등을 통해 서울시 중랑구 지역주민들에게 ICT 교육과 역기능 해소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왔다.

특히 기독교 스마트쉼문화운동본부를 설립하여 한국교회 내에서 디지털 과의존 예방강사 교육 지원 및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예방 캠프 등을 개최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과의존으로 힘들어 하는 가정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또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중랑구 지역 내에 있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컴퓨터와 인터넷, 스마트폰 교육을 영안복지재단을 통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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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목사는 ‘스마트폰 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ICT역기능 대응’과 지역사회에서 디지털격차해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33회 정보문화의 달 정보유공자로 선정됐다.

양병희 목사는 게임중독과 인터넷도박중독, 성 중독, 미디어 중독 등에 빠진 사람들이 늘어나는 중독사회에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회와 종교계가 앞장서야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은 철학을 바탕으로 스마트쉼 미디어캠프, 학부모특강,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한편 스마트쉼문화운동본부는 종교계, 학계, 기업, NGO, 정부기관이 함께 모여 디지털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기독교에서는 3대 종단 중 가장 먼저 스마트쉼문화운동본부를 2017년에 조직하여 디지털 과의존 문제의 심각성과 대안을 알리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300여명의 디지털 과의존 예방 전문 강사가 이곳을 통해 교육을 받고 지역 교회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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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불천 스마트쉼문화운동본부 5월 1일 오찬모임, 가운데 양병희목사, 우측 김민수신부, 좌측에 선업스님

양병희 목사는 공동의장으로 년 2회 정기회의를 통해 종교계 지도자와 실무자, 운동본부 실무자들과 함께 모여 과의존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적 문제인 N번방 사건과 관련해서 성 중독문제, 코로나19로 인한 문화 생태계에 대한 변화 등을 다루면서 지속적 연구의 필요성을 지적하였으며, 나아가 스마트쉼문화운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경기남부 지부를 만들자고 의견을 내어 3대 종단과 함께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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