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에겐 무대를, 관객에겐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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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에겐 무대를, 관객에겐 위로를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6.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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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온 라이브’,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온라인으로 중계

코로나19로 무대를 잃어버린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에게는 설 자리를 마련해주고, 찬양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는 모처럼의 은혜로운 라이브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콘서트가 잇따라 열린다. 

지난 11일 첫 발을 뗀 ‘CCM 온 라이브’가 오는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유튜브 갓피플뮤직과 씨씨엠허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월드아티스트로 활동하는 드러머 리노가 MC로 나서 재기발랄한 진행을 펼친다. 출연진으로는 Mnet의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감성 전도사’로 얼굴을 알린 김관호를 비롯해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국악찬양의 서하얀, 홀리원, 신인 사역자 러빔과 최예민, 색소포니스트 박광식, 소망의바다미니스트리 WAIT 등 총 12팀이 준비하고 있다. 

온 라이브 주최측은 “코로나19로 인한 CCM 장르의 많은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회가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현장에서 활동하던 찬양사역자 또는 아티스트들이 공연이나 집회가 없는 상태가 지속적으로 이어져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심각한 기독교 음악의 침체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겠지만,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더 심각한 상태로 발전되고 있다는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에게 활동 자리를 마련하고, 이들의 라이브 연주와 찬양을 통해 외부 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과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을 찬양으로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기획됐다. 

이미 지난 11일부터 본방이 시작됐고 9월까지 매주 목요일 4시에 라이브가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갓피플이 기획하고 CCMHUB가 진행을 맡았다. 이밖에 ‘애터미’가 제작 지원으로 함께했고, 드리미재단과 애터미 E&M이 협력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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