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s 28을 넘어 29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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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s 28을 넘어 29를 향해!
  • 양병희 목사
  • 승인 2020.06.09 15: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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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희 목사/영안교회

신앙의 변화란 기독교적 가치관, 인생관, 세계관, 비전이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바뀌는 것이다. 어둠에서 살던 생활이 빛 가운데로 나오고, 절망이 소망으로 변하고, 마귀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뀌고, 사울이 바울이 되었듯 생활에도 놀라운 변화가 나타난다. 

그렇다면, 이런 변화를 누가 가능케 하는가? 그 주체는 바로 ‘성령’이시다. 신앙생활만큼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만 변화된다. 스가랴 4장 6절에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여기서 나의 영(루아흐;)은 하나님의 영, 성령을 의미한다. 

오순절 성령강림 전과 후의 제자들의 변화된 모습은 삶에서 나타났다. 자기 자랑이 주님을 높이는 간증으로 바뀌고, 내 것이라 주장하던 소유개념이 주님의 것으로 변하였으며, 삶의 주인도 내가 아닌 하나님으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오순절 성령강림을 통해 초대교회가 시작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그렇다. 교회의 본질과 주체는 오직 성령이시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재하시는 예배와 찬양을 드려야 한다. 내주하시는 성령이 주시는 감동을 따라 섬기는 교회만이 온전하고 참된 은혜를 누리게 된다. 

오순절 성령강림주일을 보내며, 한국교회는 다시 사도행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성령강림주일이 특별한 단 하루의 기념주일로 그쳐서는 안 되며, 오순절에 임했던 성령의 역사는 지금도 우리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야 한다. 

데살로니가교회의 좋은 소문이 각처에 퍼져나간 것처럼(살전 1:8), 사도행전 28장을 넘어 29장을 향해 성령의 지속적인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하자. 성령이 임할 때 증인의 삶을 살게 된다(행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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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2020-06-12 19:10:37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게 하지 아니하셨으니 (엡3:5) "아직도 당신은 진리의 성령을 만나지 못했나요? 성령을 어떻게 알고 있나요? 어떤 신비한 능력? '영'이라고 하니까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착각 하진 않았나요?
https://blog.naver.com/onlygodisgod88/221870474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