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재단, 이영훈 목사 공동이사장으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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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문화재단, 이영훈 목사 공동이사장으로 추대
  • 이인창
  • 승인 2020.06.0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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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취임식…“복음 실은 메시지 전파 위해 돕겠다”
국민문화재단은 지난 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공동이사장으로 추대했다.
국민문화재단은 지난 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공동이사장으로 추대했다.

국민일보를 운영하고 있는 (재)국민문화재단이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를 새로운 공동이사장으로 추대했다.

국민문화재단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1층에서 교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공동 이사장으로 추대된 이영훈 목사는 “이단 사이비 종파가 뿌리내리지 못하게 하고, 한국교회를 대변하기 위한 목표로 출발해 32년 동안 발전해온 국민일보가 복음 실은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2011년부터 이사장을 맡아온 경동교회 박종화 원로목사는 “국민일보는 조용기 원로목사님과 여의도순복음교회, 동역해준 한국교회라는 세 기둥으로 세워졌다. 이제 이영훈 목사님이 공동이사장으로 취임하는 것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한국교회가 공동으로 국민일보를 책임지는 의미”라며 “코로나19 이후 더 크게 쓰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취임식에 앞서 가진 감사예배 설교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하나님의 때와 말씀에 순종하는 모범을 보여주셨던 예수님처럼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해야 한다”면서 “그러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성공의 길로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예장 백석 장종현 총회장의 축도로 마친 가운데, 축사에는 예장 합동 김종준 총회장, 예장 통합 김태영 총회장,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김진표 국회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전했다.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은 “매우 중요한 때에 하나님께서 이영훈 목사님을 공동이사장으로 보내주셨다. 많은 관심과 기도, 후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과 함께 ‘한국교회 세움의 날’ 시간도 마련됐다. 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가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심리적·종교적 위안을 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문화재단은 오는 7월 ‘한국교회 세움의 날’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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