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70년, “복음통일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상태바
한국전쟁 70년, “복음통일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 이인창
  • 승인 2020.06.09 0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지난 6일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
2004년 사랑의교회서 시작된 통일기도회 올해로 800차 맞아
한국전쟁 70년을 맞는 올해 매주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쥬빌리 기도회가 800차를 맞았다. 지난 6일 ‘2020 쥬빌리 코리아 기도큰모임’ 참석자들은 통일기도 운동을 끝까지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전쟁 70년을 맞는 올해 매주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쥬빌리 기도회가 800차를 맞았다. 지난 6일 ‘2020 쥬빌리 코리아 기도큰모임’ 참석자들은 통일기도 운동을 끝까지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교회 통일기도운동을 확산하는 데 기여해온 쥬빌리기도회가 한국전쟁 70년을 맞는 올해 6월 800차를 맞았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지난 6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2020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을 개최하고, 매주 목요일마다 통일을 위해 부르짖었던 쥬빌리기도회의 800회차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교회 토요비전새벽예배와 함께 진행된 이날 쥬빌리 기도큰모임은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 맞춰 쥬빌리기도운동에 참여하는 단체와 국내외 지역모임이 함께하는 자리이다.

이날 기도큰모임은 남(김현숙 집사)과 북(김송연 성도)의 워십댄스 전문가가 노래 ‘우리 손잡고 함께 가세’에 맞춰 진행한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참석할 수 없었던 각 대륙별 지도자들의 영상 축하메시지를 들은 이후 상임위원장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 대표)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기도회가 시작됐다.

정성진 목사는 “한국전쟁 발발 70년이 되는 현충일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에 오신 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한다”며 “쥬빌리 기도회가 800차까지 지속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이 자리에서 드려지는 기도가 통일 대한민국의 새벽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쥬빌리기도회는 지난 2004년 3월 5일 사랑의교회 대학부와 부흥한국이 연합해 ‘부흥을 위한 기도연합운동’으로 시작됐으며, 2011년 3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를 다시 새롭게 출발해 지금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사랑의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기도큰모임 설교는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가 ‘마른 땅을 굳게 서라’를 주제로 전했다.

오정현 목사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는 16년간 한결같이 상록수 신앙의 자세를 가지고 기도해왔다”며 “1,000회가 이르기 전에 평양에서의 특별새벽부흥회가 열리고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설교 이후 참석자들은 사무총장 오성훈 목사가 인도한 가운데 한국교회와 북한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합심기도 했다. 이후 사랑의교회 북한사랑의선교부 교인들이 쥬빌리 지역모임과 참여단체 깃발을 들고 등단한 가운데 전 세계 곳곳에 쥬빌리 기도운동이 확산되고 평양에서도 통일구국기도회가 열릴 수 있도록 기도를 모았다.

한편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사랑의교회 앞마당에서 통일선교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하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추후 개최하기로 하고 연기했다. 쥬빌리기도회는 이번 800차 기도회를 기념해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세와 기도’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