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작가들의 번뜩이는 작품, 카페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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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작가들의 번뜩이는 작품, 카페에서 만난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6.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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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청년 갤러리카페 지원 사업, 백석예술대 학생 10명 선정

앞길이 창창한 미래 예술가들의 작품을 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회화전공 학생 10명의 그림이 서초구 10개 카페에 전시된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김미성, 김소희, 김지호, 김하연, 김현섭, 김환주, 곽용희, 이효정, 허재은, 황혜준 학생으로, 전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서초구에서 진행하는 청년 갤러리카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서초구가 청년 예술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카페와 협의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로 한 것이다. 관내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작가 38명을 선발하는 이번 사업에서 백석예술대 회화전공 학생 10명이 자신의 그림을 세상에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됐다.

서초구는 청년 예술 작가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선정된 작가들에게 활동지원금을 50만 원씩 지급한다. 선정된 작가들은 배정된 카페에 3점의 그림을 두 달 동안 전시할 수 있으며 전시품을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페 역시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공간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얻게 된다. 또 배너 및 컵홀더 등 카페 물품에 전시 작가의 작품을 활용할 수 있다.

디자인미술학부 학부장 조애래 교수는 학생들이 세상에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학생도 학교도 카페도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다. 작가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소희 학생의 작품은 커피라운지, 황혜준 학생의 작품은 남미폴랜트랩, 김하연 학생의 작품은 카멜롯, 김미성 학생의 작품은 라시따 북갤러리카페, 곽용희 학생의 작품은 paris37에서 각각 71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뒤이어 이효정, 김지호, 허재은, 김현섭, 김환주 학생의 작품 전시는 713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미술학부는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작가를 길러내기 위해 현장 교육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산업사회 전반에 걸쳐 활동 범위를 넓혀 문화예술교육사, 화가, 미술학원 교사,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큐레이터 등 미술 전문 미술 전문 예술인을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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