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와 새벽기도운동 회복해야 한국교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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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와 새벽기도운동 회복해야 한국교회 산다”
  • 이석훈
  • 승인 2020.06.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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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부 증경회장단 중심 운동본부 준비 모임

3일 보라성교회에서…새벽종 알람시계 보급 나서

한국교회 주일예배 회복과 새벽기도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준비모임이 지난 3일 보라성교회 에서 거행됐다.
한국교회 주일예배 회복과 새벽기도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준비모임이 지난 3일 보라성교회 에서 거행됐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증경회장단을 중심으로 모인 한국교회 주일예배 회복과 새벽기도운동 준비모임이 3일 보라성교회(송일현 목사)에서 거행됐다.

동 운동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주일예배 조차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주일예배를 회복하고 새벽기도운동에 많은 교회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시작됐다.

새벽종소리가 울리는 알람시계.
새벽종소리가 울리는 알람시계.

이에 따른 방안의 하나로 예전 신앙의 선배들이 새벽마다 듣던 새벽종 소리를 다시 울려퍼지게 하기 위해 운동본부에서는 ‘새벽종 알람시계’를 개발해 원가에 보급하고 있다. 이미 한기부 증경회장단을 비롯한 교회들이 중직자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단체주문을 한 바 있다.

이날 예배는 엄정묵 목사의 사회로 심원보 목사의 기도와 김조 목사의 성경봉독, 정순자 목사와 성두현 목사의 특송에 이어 장대영 목사가 설교했으며, 기독교신문 최규창 장로의 축시낭송과 장희열 이옥화 한경희 목사의 축사가 있은 후 송일현 목사의 인사말과 이용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장대영 목사는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어려운 때에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이 기독교이다. 가인처럼 예배의 실패는 인생의 실패임을 기억하고 기독교인들에게는 예배·전도·기도·봉사의 사명이 중요하다”면서 “예배회복과 새벽기도를 위해서 모인만큼 예배가 회복돼야 개인이 살고, 교회가 살고, 이 민족이 살기에 하나님과의 영적회복을 위해 더욱 모이기에 힘쓰는 한국교회가 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준비위원장 송일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때문에 난리가 났는데도 예배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린다”면서 “11년 전 새벽종시계를 만들라는 주님의 명령에 진행하다가 어려움을 당해 중단했는데 지난해 다시 만들라고 하시고 교회 헌신자가 희생해 주어서 이번에 만들어서 보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일이라고 여기기에 양심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잠자던 한국교회가 깨어나고 다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회복시키고 부흥시키는 이번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위기 때 하나님이 기뻐하는 종들이 되고 교회들이 더욱 부흥되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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