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 “확진자 5명 발생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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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CC “확진자 5명 발생 진심으로 사과”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6.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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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입장문 발표, “방역과 예방 최선 다할 것”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박성민 목사·CCC)가 소속 회원 5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CCC 소속 회원 5명은 지난 28일 코로나 확진 통보를 받았다. 최초 확진자인 28세 남성은 24일과 25일 부암동 CCC 본부에 방문했으며 구내 간이식당에서 일부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에는 최초 확진자와 만난 26세 여성과 36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이 소규모 확산됐다.

CCC최초 확진자 판정 결과를 듣고 곧바로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을 포함한 4개 동을 모두 폐쇄했다. 그리고 자가 격리와 보건교육대상으로 나누어 적극적으로 종로보건소와 역학조사에 협조했다즉각 위기관리대응팀을 구성해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CCC는 그동안 코로나 방역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방문자 리스트 작성, 건물 및 회의실 방역 등을 철저하게 해왔다. 무엇보다 모든 현장(오프라인) 사역을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비대면 사역을 진행해왔다면서 그럼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대학사역을 준비하기 위해 모인 모임에서 안타깝게도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최초 감염 원인이 어디에 있든지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면서 이번 일을 교훈 삼아 국민보건과 안전, 그리고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고 회원 모두가 더욱 철저히 코로나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과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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