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은 기법으로 설교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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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기법으로 설교 극대화
  • 김진홍 목사 금천교회 담임 / 금천설교아카데미 원장
  • 승인 2020.05.27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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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설교 (Narrative Preaching)

이야기설교는 미국의 성바울신학대학원(St. Paul School of Theology)의 교수였던 유진 라우리가 제시한 방식이다. 이야기 설교를 정의할 때 인과 관계에 따라 필연성 있게 엮는 방식(plot)이라고 할 수 있다. 유진 라우리는 이야기 설교 구성을 위한 5단계를 제시한다. 이것은 설교를 구성하는 골격이자 움직임을 통해 설교의 결론에 이르게 되는 전개과정이기도 하다. 라우리가 제시한 초기의 단계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단계는, 청중들의 평형감각을 뒤집어 놓는 단계이다(Upsetting the equilibrium). 사람들은 마음의 편안함을 갖고 예배에 임한다. 평안함을 깨뜨림으로 인해 마음이 불편해진 상태를 의미한다.

둘째 단계는, 갈등구조를 심화하는 단계이다(Analyzing the discrepancy).
제시된 모호한 내용을 계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단계이다. 일단 불합리성이 제시되었다면 그것을 청중들이 정말 그렇게 확인하도록 만들어 주는 단계이다. 

셋째 단계는, 해결의 실마리를 드러내는 단계이다(Disclosing the clue to resolution). 여기에서 설교자는 앞서 제기됐던 모순점과 모호함에 대한 해답을 복음으로부터 제시하게 된다. 앞에서 불합리성을 제시하고, 그것을 심화하였던 것은 순전히 이 단계를 위한 것이었다. 

넷째 단계는, 복음을 경험하는 단계이다(Experiencing the gospel). 앞 단계에서 제시되었던 난제들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가 서서히 펼쳐지면서 복음의 경험이라는 차원으로 나갈 수 있는 준비가 마련되게 된다. 이전의 단계들은 회중들이 보다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복음의 말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단계이다. 

다섯째 단계는, 결과를 기대하게 하는 단계이다(Anticipating the conseque
nces). 경험한 말씀을 어떻게 삶으로 이어갈 것인가를 깊이 숙고하면서 제시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청중들은 선포된 설교에서 모순점을 통해 가졌던 혼란과 궁금증은 해결의 실마리가 제시되면서 복음의 기쁜 소식이 들려짐으로 해결된다. 그리고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던 긴장감의 상태는 완전히 해소되었다. 선포된 말씀은 청중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한 경외감을 갖게 하여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는 원동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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