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성결교회, 작은 교회 지원금 총 2억5천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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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성결교회, 작은 교회 지원금 총 2억5천만 원 전달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5.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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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전달식, 수제 마스크와 손세정제도 후원

 

신촌성결교회(담임:박노훈 목사)가 작은 교회 월세 지원 특별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교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신촌성결교회는 지난 24일 주일예배에서 작은 교회 월세 지원금 22천만 원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류정호 목사에게 전달했다. 이로써 신촌교회는 앞서 기부한 3천만 원을 포함해 총 25천만원을 작은 교회 긴급회생 지원금으로 교단에 기탁했다.

이번 지원금은 기성 교단 내 아직 월세후원금을 받지 못했던 교회들에게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류정호 총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할 때 신촌교회가 가장 먼저 긴급 자금 3천만 원을 보내줘서 대구경북지역 교회를 도울 수 있었는데,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다시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미처 지원받지 못했던 교회들까지 도울 수 있게 됐다가난하고 어려움에 처한 교회를 외면하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서 잊지 않고 기억하실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박노훈 목사도 성도들의 기도와 정성이 가득한 성금으로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더욱 힘을 얻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신촌성결교회는 앞서 성도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100개와 손세정제 50개가 들어있는 안전용품 키트를 교단에 전달한 바 있다.

신촌성결교회는 교회와 사회, 교회와 교회, 세대와 세대, 믿음과 삶을 잇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이후에도 다리를 놓는 사역(Bridging Ministry)을 다양하게 준비해 작은 교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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