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지협, "종교계 대표해 보건 당국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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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지협, "종교계 대표해 보건 당국 격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5.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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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에 감사 전해…한기총은 불참
종지협 임원들이 지난 21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박능후 장관(가운데)과 환담을 나눴다.
종지협 임원들이 지난 21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박능후 장관(가운데)과 환담을 나눴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종지협 임원들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종교계를 대표해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며,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감하고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종지협 원행 대표의장은 박능후 장관 이하 모든 직원과 질병관리본부, 많은 의료진들에게 종교계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모든 국민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능후 장관은 이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국민은 물론 종교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다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온 성과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종교계의 성숙한 의식과 협조를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도 종교 지도자들께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는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사스, 메르스 등 많은 감염병을 겪어봤지만 코로나19는 굉장히 다른 감염병으로 큰 도전이고 위기다.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겠지만 방역 당국도 최선을 다해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종지협 공동대표의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원행 총무원장과 천주교 김희중 대주고,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유교 손진우 성균관장, 천도교 송범두 교령 등이 동행했으며, 기독교 대표인 한기총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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