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광주리, 취약계층 위한 ‘청년센터라브리’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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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광주리, 취약계층 위한 ‘청년센터라브리’ 문 열어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05.2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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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개소식…스터디 공간, 취업 컨설팅 등 제공

오정현 이사장 “청년이 쉼을 얻고 힘을 얻는 거점 되길”

국제구호NGO 사랑광주리(이사장:오정현 목사)가 코로나19 때문에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청년들을 돕기 위해 청년센터라브리를 개소했다.

지난 23일 노량진(동작구 만양로 104)에 문을 연 청년센터라브리는 청년들을 위해 개인, 그룹 스터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진로 및 취업 컨설팅, 심리정서 지원, 무료 급식, 청년예술인 양성사업 등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청년센터라브리는 개소식에 앞서 지난 1월 가오픈을 한 후 실제 이용한 청년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매일 평균 100여명이 찾아와 도움을 받았다.

개소식에서 오정현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청년실업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청년센터라브리가 청년들에게 쉼을 주는 피난처이자 새로운 힘을 얻는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다각적 지원 사업들을 통해 청년들이 실질적 도움을 얻고 장차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날 하나금융그룹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청년센터라브리에 1억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향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도 이뤄져 청년들을 위한 더 활발한 사업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사랑의교회가 설립한 NGO 사랑광주리는 2015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통일시대의 미래일꾼으로 양성하기 위한 청년멘토링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천여 명의 청년 멘티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이돈주 전 삼성전자 사장) 남경주 뮤지컬 배우),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 등 사회 각 분야에서 150여 명의 멘토들이 헌신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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