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방향 논의하는 대토론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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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방향 논의하는 대토론회 연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5.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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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주요 현안 브리핑, 정기총회 장소는 도림교회로 결정
예장 통합총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서기 조재호 목사, 한국교회언론홍보위 서기 한민희 목사(오른쪽부터)가 지난 21일 주요 현안 브리핑에 나섰다.
예장 통합총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서기 조재호 목사, 한국교회언론홍보위 서기 한민희 목사(오른쪽부터)가 지난 21일 주요 현안 브리핑에 나섰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김태영 목사)가 코로나 사태 이후 한국교회의 갈 길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통합총회는 지난 2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주요 현안 브리핑을 갖고 오는 615일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코로나19 이후의 한국교회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코로나19대책총괄본부(본부장:신정호 목사), 미래비전위원회(위원장:손신철 목사), 세대별특별위원회(위원장:김운성 목사)가 공동 주관한다.

김호기 교수(연세대)코로나19 이후 한국사회를 주제로 주제강연을 맡고, 김기태 교수(호남대)코로나19 이후의 한국교회에 바란다’, 임성빈 총장(장신대)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패널토의에 나선다. 각 강연 이후에는 논찬과 함께 2명의 현장목회자들이 약정토론을 통해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기 조재호 목사는 코로나 이후 한국사회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교회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라면서 선착순 500명만 신청을 받아 생활방역 기준을 철저히 준수한 채 행사가 진행된다. 현장 참가 인원이 제한되는 만큼 보다 많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총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618일에는 6.25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 기원예배 및 DMZ 평화콘서트가 열린다. 임진각 DMZ생태관광지원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평화통일 기원예배로 시작해 콘서트, 평화통일 풍선 날리기 등 순서가 이어진다.

이후 저녁 5시에는 서울 영락교회로 자리를 옮겨 6.25 한국전쟁과 손양원 목사 순교 70주년 기념예배가 드려진다.

한편, 오는 921~24일로 예정된 통합 제105회 정기총회 장소는 서울 도림교회(담임:정명철 목사)로 결정됐다.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는 서울 지역 교회 중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시설을 가진 교회를 물색하다 도림교회로 장소를 결정했다. ”만약 정기총회 시점에 방역 지침이 더 강화됐을 경우를 대비해 일정을 간소화하는 플랜B, 아예 오프라인 모임이 불가능했을 때를 대비한 플랜C 역시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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