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임원회, 정기총회 27일 하루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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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임원회, 정기총회 27일 하루로 단축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5.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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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긴급회의서 제114년차 총회 일정 변경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류정호 목사) 제114년차 정기총회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오는 27일 하루로 단축돼 개최된다.

최근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기성 임원회는 지난 21일 긴급회의를 열고 정기총회 단축을 결정했다.

임원회는 총회 연기 방안도 논의했지만 이에 따른 행정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개최 날짜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기성 제114년차 총회는 오전 10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모든 회무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저녁 7시부터는 교단창립 기념 및 총회장 이취임예배가 드려진다.

일정이 하루로 단축되면서 총회본부 재건축연구 보고 등 중대 사안을 제외한 모든 보고를 서면으로 받기로 했으며 임원 선거 역시 투표소를 추가 설치해 시간을 단축시키기로 했다.

기성 총회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서울신대 정문에서부터 발열체크, 마스크 및 안면대, 위생장갑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모든 감염예방 조치를 총동원할 것"이라며 "코로나 사태 속 안전한 총회 개최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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