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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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넷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0.05.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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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심령을 새롭게 회복하라 / 시편 51:1~19 / 찬송: 280

최근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모든 것을 가졌어도 건강을 잃으면 다 잃은 것과 같다는 말이 있듯이, 인생을 살면서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마다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며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람들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기도 하고, 건강이 좋지 않다면 치료와 회복을 위해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육신의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영적인 건강입니다. 다윗왕은 누구보다도 믿음이 건강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한순간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너지고 영적인 병이 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영적 경외함이 무너졌습니다. 이는 영적인 온전함이 무너진 아픔입니다. 나름대로 스스로 영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분들이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자 믿음의 연약함을 보였습니다. 우리는 이처럼 영적 면역력이 약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고, 믿음의 저항력이 부족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영적으로 연약해졌다면 빨리 치료하고 회복해야 합니다. 자신의 영적 상태를 심각하게 여기고 더 악화되지 않도록 고쳐야 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영적인 병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병이 나에게 재발하지 않도록 온전히 새롭게 고쳐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저의 심령을 날마다 새롭게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최도경 목사 / 송탄평화교회

 

화요일 /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자 / 창세기 13:14~18 / 찬송: 384

고향을 떠나 함께 살아온 아브라함과 롯은 재산이 증식되면서 갈등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두 사람의 관계가 악화되기 전에 롯에게 독립할 것을 제안합니다. 롯은 죄악의 도성인 소돔성을 향하여 가는 길을 선택함으로써 인생을 망치고 맙니다.

롯의 선택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라 자기의 욕심에 이끌린 결과를 보여주는 세상의 가치관의 어떠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본문은 아브라함의 선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선택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이 친히 그의 인생에 개입하셔서 그의 삶을 이끌어 주셨음을 나타냅니다.

롯이 떠난 후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13:14)는 무한대적인 축복과 이어서 15절에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고 약속하십니다.

롯의 선택은 세상의 가치를 우선하는 매우 현실적인 판단의 최선의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이기적입니다. 삼촌인 아브라함을 배려하는 양보의 미덕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인생을 주도하셔서 복된 미래를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복된 미래를 정해 놓으셨습니다. 그러니 롯의 선택을 하지 마시고 아브라함의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의 인생에 두려움이 아니라 주님의 약속을 믿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정종현 목사 / 신애교회

 

수요일 /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 / 에베소서 2:1~9 / 찬송: 403

인간의 지식, 노력, 수단으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 노력해서 죄악의 자리에서 스스로 빠져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무슨 이유에서 입니까? 오늘 본문 4절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우리가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으로 세상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라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이었습니다(본문 2~3) . 죄악의 깊은 수렁에서 허덕이던 구제불능의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의 그 큰 사랑으로 인하여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그 은혜로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큰 사랑으로 인하여 베풀어 주신 구원은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행하신 일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본문 8). 우리의 행위로 말미암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선물로 거저 받은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죄의 값으로 지불하시고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려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원의 선물입니다.

오늘의 기도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그 큰 사랑으로 살려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죽도록 충성을 다하는 믿음을 더해 주시옵소서!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목요일 / 생명, 그 삶의 방향 / 빌립보서 3:10~21 / 찬송: 324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그냥 닥치는 대로 열심히 살았지만 이제는 오직 예수님을 생명의 주님으로 믿으며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자로 달려가는 성도의 삶에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그 삶이 바로 생명의 방향 하나님을 향해 달려가는 삶입니다. 본문 10~11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라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부활을 간절히 사모했지만 부활의 영광을 바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참여할 때 비로소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빌립보 교인들 중 일부는 예수님의 고난을 거부하고 부활과 영광만을 강조했습니다. 그들은 탐욕이나 음란과 같은 땅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은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본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성도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음을 깨닫고 이 땅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룰 때까지 주님을 바라보며 따라가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주신 생명 그 삶의 방향은 하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에 우리의 인생의 최종 종착지인 주님이 계신 나라를 향하여 믿음으로 따라가며 성령이 충만한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도 우리에게 주신 뜻을 따라 사명을 위해 달려가게 하소서.

김응열 목사 / 군포평안교회

 

금요일 / 화평하게 하는 자의 복 / 마태복음 5:9 /찬송: 305

오래전부터 모든 사람은 평화를 원했지만 세상에는 평화가 없고 끊임없이 갈등과 전쟁이 계속되었습니다. 마음으로는 모두 평화를 원하는데 현실 속에서는 평화를 찾기가 힘듭니다. 이 평화를 방해하는 세력이 누구입니까? 사탄, 마귀입니다. 마귀는 일찍이 아담과 이브를 유혹하여 에덴동산의 평화를 깨뜨렸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원수 관계로 만들었습니다. 사람끼리도 서로 미워하게 하고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 서로 헐뜯고 비방하게 하는 배후세력이 사단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대속 제물이 되시어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화목시키셨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은혜로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얻은 우리는 세상에서 화평하게 하는 일을 행할 책임이 있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다툼을 만드는 사람 트러블 메이커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트러블 메이커는 마귀의 종이 되는 겁니다. 본문을 뒤집어 반대의 경우를 상상해보십시오. “불목하게 하는 자는 저주가 있나니 그들이 마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 어디를 가든 어떠한 상황에서든, 피스메이커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트러블 메이커가 아닌 화평을 만드는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정권 목사 / 주암햇빛교회

 

토요일 / 닫혀진 성전 문 / 말라기 10:10~14 / 찬송: 289

코로나 19로 대부분의 교회가 문을 닫고 온라인 예배를 드렸습니다. 보이지 않는 작은 바이러스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신앙인에게 가장 중요한 예배가 위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우리도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아프실까?’ 그런데 놀라운 것은 성경에 이미 하나님께서 성전 문을 닫고 싶다고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10).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당시 이스라엘의 위선된 예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린다고 나오면서 더러운 떡을 드리고, 눈먼 희생제물을 바치고,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지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예배자들의 악한 행위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성전 문을 닫기 원하셨습니다.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주겠느냐?” 사람에게 줘도 받지 않을 것을 하나님께 드렸던 예배의 모습을 지적하면서 성전문을 닫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오늘날 이렇게 예배당 문이 닫혀진 것입니다. 이번 일을 통해 이제껏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어떻게 예배를 드렸는지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거룩한 제물이 되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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