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복원·녹색사역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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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원·녹색사역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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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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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인구 이동 자제 및 국경봉쇄·영업제한·제택근무·휴교 등 ‘멈춤의 시간’을 지키면서 대표적인 탄소 배출국인 중국, 인도 등 일부 국가의 대기가 전보다 깨끗해졌다고 한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세계인들은 무분별한 자연 훼손과 환경오염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각성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을 새롭게 해야할 것이다.

전염병에 의해 그동안 세계가 엄청난 타격을 입고 삶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는 사실을 되짚어 보면서 지구 환경과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드높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코로나19가 세계인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야생동물 밀거래와 취식, 공장형 축산, 항생제 남용, 유전자 변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환경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야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환경 문제가 세계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한국교회는 세계환경의날(6월 5일)을 즈음해 매년 6월 첫째, 혹은 둘째 주일을 환경주일로 지킨다. 올해는 5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제일교회에서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드린다고 한다. 예배 후엔 생태환경선교에 힘써온 교회들을 격려하는 ‘녹색교회’ 시상식도 갖는다. 

한국교회는 지구환경을 되살려 나가는 것이 감염병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길임을 명심, 환경 사역에 더욱 힘썼으면 한다.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전이 평화의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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