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3사 “한국교회를 살리는 순수 복음전파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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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3사 “한국교회를 살리는 순수 복음전파에 협력”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0.05.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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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극동방송-C채널과 ‘교류협력사업’ MOU 체결
지난 15일 효과적인 선교위해 공동의 힘 모으기로
양병희 사장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생명력 전파되길”
본지와 극동방송, C채널 등 3개 방송 및 언론사는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교류협력사업 MOU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 서명자로 나선 한기붕 사장, 양병희 사장, 김관상 회장(왼쪽부터)
본지와 극동방송, C채널 등 3개 방송 및 언론사는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교류협력사업 MOU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 서명자로 나선 한기붕 사장, 양병희 사장, 김관상 회장(왼쪽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가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개혁주의생명신학에 기초한 순수 복음전파를 위해 미디어 3개 사가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본지와 극동방송, C채널 등 3개 방송 및 언론사는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교류협력사업 MOU 협약식을 체결하고 한국교회를 살리고, 크리스천을 건강하게 세우는 일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각각 TV와 라디오, 신문 등 특성이 다른 매체들을 운영하고 있는 3개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캠페인과 세미나, 기획 프로그램 제작, 상호 매체 홍보 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모이는 예배가 위축되고 해외 선교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고려하여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부흥을 모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C채널방송 이성철 부사장의 사회로 시작된 협약식은 극동방송 맹주완 편성국장의 기도에 이어 각 사 대표의 인사말이 있었다.

기독교연합신문 사장 양병희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정말 여러 가지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새로운 변화와 대처가 필요한 시점에서 3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연합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면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바탕으로 한국교회를 살리고, 건강한 미디어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 가는 일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기독교연합신문 양병희 목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바탕으로 한국교회를 살리고, 건강한 미디어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 가는 일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날 협약식에서 기독교연합신문 양병희 목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바탕으로 한국교회를 살리고, 건강한 미디어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 가는 일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고 ‘복음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하자”고 제안했다.

C채널방송 김관상 회장은 콘텐츠가 정말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복음을 일터와 사회, 지구촌 전체에 전하기 위해서는 콘텐츠를 활용한 미디어 선교가 중요하다면서 영혼구원과 이웃사랑에 나서는 일에 미디어가 연합하여 선교한다면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0여년 간 복음방송의 한 길을 걸어온 극동방송 한기붕 사장은 우리 방송사의 모토는 우리는 꿈꾸고 하나님이 일하신다’”라며 우리가 꿈을 꾸면 훗날 후배들에게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억될 것이고 이러한 믿음으로 함께 꿈꾸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최근 교회의 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강조한 한 사장은 “1만 개의 교회가 문을 닫을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는 어려운 때에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사명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각 사 대표로 양병희 사장과 김관상 회장, 한기붕 사장이 협약서에 각각 서명한 후 기독교연합신문 장형준 전무의 기도로 행사를 마쳤다.

이번 협약은 한국교회의 위기와 예배의 침체를 우려한 3개 방송 및 언론사가 생명을 살리는 기독 미디어의 책임을 고민하던 중 세상을 향해 하나의 목소리를 내자는 취지에 공감하면서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기독교연합신문 양병희 목사는 우리 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고 복음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하자고 제안했으며, “무너진 주일성수의 개념을 다시 세우고, 예배의 중요성을 다시 알리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C채널 김관상 회장도 한국교회의 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리서치 작업과 함께 대안을 세워나가는 일에 연합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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