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상태바
[금주의 설교]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 이종찬 목사
  • 승인 2020.05.12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종찬 목사 / 권선제일교회 담임

| 로마서 10:1~12

속도보다는 방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빨리 가도 목적한 방향이 아니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지금 세상은 하나님의 생각과는 정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잘못된 방향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창세기 3장의 자기중심의 생각, 창세기 6장의 물질 중심의 생각, 창세기 11장의 성공 중심의 생각입니다. 결국 이런 인생은 바벨탑 인생이 되어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의 생각과 반대로 가는 자들을 돌이켜야 할 사명이 주어져 있는 것입니다. 

1. 올바른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1~3절).
자신의 동족을 사랑하는 바울의 마음이 잘 담겨있는 말씀이면서, 언약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지 못하는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위하여’라는 구호를 외쳤지만 한마디로 잘못된 열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열심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롬 12:11).

열심을 말하면 사도 바울을 따라갈 사람이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스라엘이 열심은 있으나 지식을 따르지 아니했다고 했습니다. 신앙생활은 항상 올바른 지식, 즉 하나님의 생각대로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잘못된 생각, 즉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3절에서 유대인들의 열심이 자신들의 의를 세우기 위한 것으로 불순종임을 밝히면서 4절을 선포합니다.

사도 바울은 지난날 자신이 가졌던 열심히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빌 3:5~6에서 증언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백해무익하였다고 빌 3:7~9에 고백합니다. 

2. 그 지식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롬 10:8).
바울은 구원의 길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믿음의 말씀이라고 밝힙니다. 믿음의 말씀은 우리의 입과 마음에 있다는 것이 10:9~10의 말씀입니다. 

구원의 길은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해야 합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고백해야 합니까?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하신 일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 사건을 통해 하나님을 떠난 인간을 살리시고 부활하신 것입니다(롬 4:25). 

결론은 11~12절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성경대로의 삶입니다. 성경대로 사는 것이 생각을 바꾸는 도전입니다. 이 세상은 잘못된 생각을 가진 인간들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하늘로부터 임했다고 롬 1:18이 말씀합니다.

복음보다 세상을 복음보다 이념을 복음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모든 것은 육신의 생각입니다. 그리스도 중심으로 모든 것을 생각하고 해석하고 살게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생각이 영의 생각이 되어 생명과 평안을 누리게 되시길 바랍니다. 내가 오늘 살고 있는 것은 육신의 생각으로 사망 길을 가는 자들을 살리는 사명을 받들라는 것임을 잊지 맙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