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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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0.05.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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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 학개 2:1~9 / 찬송: 458

하나님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바벨론 포로생활 70년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귀환하여 성전 재건을 하게 하였습니다. 이는 언약의 회복과 영적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였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 사람들은 성전 재건을 훼방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두려움과 불신앙으로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라고 생각하여 성전을 황폐하게내버려두고 자신들의 안락함을 위하여 호화스런 판벽한 집을 짖기 시작하였습니다. 성전재건이 중단 된 지 15년 즈음에 학개 선지자를 통하여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여전히 그들과 함께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비록 스룹바벨 성전이 작은 크기의 규모여서 너희 눈에 보잘것없지 아니하냐하지만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 머물러 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육신의 생각으로 우선순위를 미루었던 유다의 총독과 대제사장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스스로를 굳세게 하여 일 할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의 역사를 이루는 길에는 많은 훼방과 두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언제나 꽃길일 수 만은 없습니다. 믿는 자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분명히 해야 합니다. 영적인 일을 우선하는 일에 두려움을 이겨야 합니다. 길이 어둡고 비록 화려한 무지개가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힘들고 어려운 중에도 믿음의 역사에 굳게 서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최도경 목사 / 송탄평화교회

 

화요일 / 롯의 선택 / 창세기 13:1~13 / 찬송: 446

창세기 13장은 아브라함과 롯이 결별하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결별의 표면적 이유는 두 사람의 재산이 각기 증식하면서 좁은 땅에 아브라함의 가축들과 롯의 가축들을 함께 사육하기엔 협소했으며, 가축을 사육하는 목자들이 갈등과 다툼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별은 하나님의 섭리로 아브라함과 롯을 결별시킴으로써 아브라함만이 하나님이 택하신 약속의 대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조카인 롯과의 관계가 더 악화되기 전에 지혜로운 결정을 내립니다. 롯에게 독립할 것을 제의합니다.

롯은 아브라함의 제의에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은 물이 넉넉한 요단 지역을 택하여 그 곳으로 옮겨 갔습니다.

본문의 롯은 인생을 망친 선택을 한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롯은 인생의 중요한 선택에서 하나님께 길을 묻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가치를 택하여 인생의 행복과 안위가 자기 자신의 결정에 있다고 믿은 사람입니다. 롯의 선택은 후에 아브라함에게 수고로움을 끼치며 하나님 앞에 악하며 죄인의 도성인 소돔에 이르러 그 성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심판은 면하지만 아내는 하나님의 명령을 소홀히 하여 소금기둥이 되어버립니다. 이것이 롯이 선택한 인생의 끝입니다. 인생의 선택에서 내가 아니라 여호와께 맡기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나의 탐욕이 인생을 그르치지 않도록 나의 길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정종현 목사 / 신애교회

 

수요일 / 소년 다윗을 쓰신 하나님! / 사무엘상 17:32~45 / 찬송: 300

다윗이 전쟁터에서 골리앗과 맞서 싸울 때 다윗에게는 사울 왕과 그의 군사들과는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육신의 시각적인 차이점이 아니었습니다. 나이와 계급의 차이가 아닙니다. 다윗은 골리앗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사울 왕이나 군사들과는 분명히 달랐습니다. 사울 왕과 군사들은 육신의 눈에 보이는 골리앗만을 바라보았습니다. 골리앗이 큰 태산처럼 보여 상대하기에 역부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낙담하여 무기력하게 한숨만 쉬고 있었습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심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사람을 보고 낙담하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담대히 나아갔습니다.

소년 다윗은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골리앗과 맞섰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행하는 자와 함께 하십니다. 다윗이 싸움을 잘 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간 다윗을 하나님께서 쓰신 것입니다. 인간의 눈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린 소년 다윗이었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는 다윗을 쓰신 하나님은 약한 자를 사용하여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믿음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복된 가정들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아멘.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목요일 / 인생의 참된 안식 / 마태복음 11:28 / 찬송: 287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이 말씀은 이 세상에서 고단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선포하신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육신의 나그네 삶 가운데 우리가 짊어지고 가는 인생의 멍에를 주님 앞에 내려놓으라는 주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마음에 새겨 밤낮으로 묵상할 때 참된 삶이 되어 인생의 안식을 이루게 될 줄 믿습니다. 육신의 고달픔 가운데 있는 사람이 주님을 만나면 성령 안에서 참 된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인생의 어둠은 주님이 주시는 여명의 불빛으로 사라집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주님만 바라보는 믿음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인내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타이밍, 하나님의 때에 대한 신뢰입니다. 이제 이 땅에서의 삶의 수고를 온전히 주님 앞에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그 순간 인생의 참된 행복이 밀물처럼 다가올 줄 믿습니다. 인생의 영적인 겨울밤을 견뎌낼 수 있는 믿음을 주신 주님의 사랑이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합니다.

생명의 반석이신 예수님을 온전히 믿고 말씀대로 행하는 삶으로 오늘도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땅의 삶이 영원한 안식을 향한 복 된 시간임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의 이유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임을 잊지 마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인생의 무거운 짐이 주님 앞에서 믿음의 열매가 되게 하소서.

김응열 목사 / 군포평안교회

 

금요일 / 좋은 지도자가 되려면 / 빌립보서 2:5 / 찬송: 455

지도자는 모든 사람이 따를 만한 인격을 소유한 자여야 합니다. 아무리 지도자가 앞서 가더라도 뒤따르지 않으면 문제가 있습니다. 마음 놓고 믿고 뒤를 따를 수 있는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비결은 자기 자신이 먼저 모든 사람의 인정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좋은 지도자가 되려면, 참 지도자이신 예수님을 본받고 배워야 합니다. 우리의 지도자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에게 마음을 가르치는 특별한 스승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인간의 행복도 마음에 있고 불행도 마음에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어느 누구의 마음도 아닌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에 대하여 배워야 하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능력있는 일들을 할 수 있는가보다, 예수님이 어떻게 행동하셨는가를 배우기에 앞서 예수님의 마음을 배워야 합니다. 곧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 그리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지식을 배우고, 기술을 배우고, 학식을 배우고, 많은 정보를 배우지만 마음을 배우라고 말씀하신 분은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배워야 할 것 가운데 최고의 배움은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자 예수님의 인격을 소유한 자만이 좋은 지도자 훌륭한 리더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을 본받고 배우는 삶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좋은 지도자가 그리스도인 되게 하옵소서.

정권 목사 / 주암햇빛교회

 

토요일 / 당신에게 예수님은 누구신가요? / 요한복음 5:1~8 / 찬송: 96

베데스다 연못에 많은 병자들이 병 고침을 받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모두 몇 날 며칠을 그곳에서 노숙하며 물이 동할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38년 된 병자도 있었습니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지 그는 매번 물이 동할 때 연못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걸을 수 있고 뛸 수 있는 사람이 많았으니까요.

그런 그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6) 이때 이 병자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주여 물이 움직일 때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7) ,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있습니다.

반면 마가복음 10장의 등장하는 맹인 거지 바디매오는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10:51)는 예수님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보기를 원하나이다” 38년 된 병자는 예수님을 그저 친절한 선생으로만 보았습니다. 그러나 바디매오는 눈으로 예수님을 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고치지 못하는 불치의 병도 치료하시는 치료자로 그리고 다윗의 자손으로 보았습니다.

당신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단지 어떤 질문에도 친절하게 대답해 주시는 분이신가요? 나의 죄와 허물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내게 있어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나의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생명이시며 삶의 목적입니다.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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