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속 ‘가정주간 연합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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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속 ‘가정주간 연합예배’ 드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5.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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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협·NCCK 공동 주관…가정평화상 시상식 함께 열려
지난 28일 신내교회에서, 청소년 쉼터 ‘신나는디딤터ʼ 선정
제65회 가정주간 연합예배가 지난달 28일 신내교회에서 드려진 가운데 기장 총회장 육순종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제65회 가정주간 연합예배가 지난달 28일 신내교회에서 드려진 가운데 기장 총회장 육순종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김진덕 목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제65회 가정주간 연합예배를 드리고 가정평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예배는 지난달 28일 신내교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하나님의 가정’을 주제로 NCCK와 공동 주관으로 드렸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참석자를 최소로 하고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공개했다. 

가정협 부회장 조성은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NCCK 교회일치위원회 부위원장 이광섭 목사가 기도했으며, 김진수 청년의 성경봉독에 이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육순종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평화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가정협은 해마다 소외받고 차별받는 주변 가정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함께 동행하는 기관이나 단체, 교회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 가정평화상은 성착취와 성폭력으로 고통 받는 청소년들의 쉼터를 운영하는 ‘웨슬리마을신나는디딤터’와 다문화 가정 및 북한 이탈주민 가정을 돌보는 ‘순복음만백성교회 강희욱 목사’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NCCK장애인소위원회, 돈의동쪽방상담소, 이주여성센터, 하나로 드림, 기독교중독연구소와의 협약식도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가정협은 매월 발간되는 신앙잡지 ‘새가정’과 가정예배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를 단체들에 기증하게 됐다. 

한편 가정협은 지난 1955년 세워진 한국교회 연합기관으로, 7개 교단(예장 통합, 기감, 기장, 구세군, 성공회, 복음교회)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회원 교단으로부터 전반적인 가정사역을 위임받아 가정생활 신앙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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