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 김준희 교수 ‘피아노 기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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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김준희 교수 ‘피아노 기도’ 출시
  • 이석훈
  • 승인 2020.04.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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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연주함은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함”

'어느 민족 누구게나’ ‘내게 있는 향유 옥합15곡 연주곡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 김준희 교수는 최근 피아노 연주앨범 '피아노 기도'를 출간하고 하나님의 쉼과 위로가 전해지길 소망하고 있다.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 김준희 교수는 최근 피아노 연주앨범 '피아노 기도'를 출간하고 하나님의 쉼과 위로가 전해지길 소망하고 있다.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 교수인 김준희 교수가 최근 피아노 연주앨범인 피아노 기도’(찬송가)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쉼과 위로를 타이틀로 하는 이번 피아노 연주에는 어느 민족 누구게나’ ‘내게 있는 향유 옥합’ ‘이 조용한 곳에’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예수는 우리의 소망과 기쁨이 되시니’ ‘멀리 멀리 갔더니’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성자의 귀한 몸’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내 주의 보혈은’ ‘주 예수 대문 밖에’ ‘주의 기도’ ‘내 너를 위하여15곡의 찬양이 담겨 있다.

김준희 교수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함이라고 가르쳐주신 어머니를 평생 기억하고 살아간다면서 이번 음반 역시 기도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연주한 것이기에 주님께서 온전히 받으시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음반을 위해 일해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부디 하나님께서 연주를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백석예술대 윤미란 총장은 여러 권의 교회음악 반주곡집 출간 후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원하며 만든 피아노 기도음반을 응원하고 축하한다면서 이번 음반은 하나님의 평안과 위로가 있으며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감동이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울려 퍼지기에 지쳐있는 갈급한 영혼들에게 살며시 내리는 단비처럼 예기치 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원로목사는 김준희 교수의 연주에서는 무어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내면의 자신감과 독특한 힘 그리고 영성이 느껴진다면서 깊은 영성을 담아 새로운 음반을 출시하여 한국교회의 영혼을 일으켜 주신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축하했다.

현재 백석대학교회 피아니스트 및 오르가니스트로, 아름다운 앙상블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준희 교수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서울대음대, 미국 시러큐스 음악대학원, 미국 피바디음악원에서 공부하고, 뉴욕 시라큐스 볼티모어 베이징 달라스 서울 등지에서 수백회의 독주 및 협연을 했으며, ‘김준희 교수의 생생 피아노 반주’, ‘반주자를 위한 찬송가 즉흥연주곡집(1,2,3)’, ‘김준희 피아노 프레이즈(1,2,3,4)’, ‘찬송가 피아노 소곡집등을 저술했다.

한편 이번 음반의 수익금 전액은 재한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선교헌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REVIEW / 후기

피아니스트 김준희 교수와는 대학 선후배이기도 하고 미국 유학시절 같은 교회에 출석하기도 해서 참 오랜 시간 그녀의 삶과 음악을 보아 왔다. 옆에서 지켜 본 김 교수는 시간이 갈수록 음악과 교육 그리고 신앙에 대한 열정이 더 깊어가고 있음에 존경과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번 찬송가 음원을 처음 들었을 때 음악의 그림이란 이런 것을 두고 말할 것 같다고 느꼈다. 한곡 한곡마다 들에 핀 청순한 꽃들을 보는 것 같았다. 익숙하지만 왠지 처음 보는 듯한 그 생경한 느낌은 아마도 김 교수의 뛰어난 화성감각과 가사해석의 깊은 통찰력에서 오는 것이리라.

음악을 듣는 내내 무엇이 나를 이렇게 편안하고 깊은 숨을 쉴 수 있게 할까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 그 분의 날개 아래 있을 때의 그 편안함이었다. 김 교수에게 천재적인 감각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 음반을 통해 김 교수가 말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사랑이 잘 전달되기를 기도한다.

- 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온누리교회 성가사 조익현

 

포스트모더니즘과 다원주의 세상 속에 살면서, 무엇이 가장 본질적이고 진실된 것인지 잊고 지낼 때가 많았다. 이번 김준희 교수의 피아노 찬양음반은 그토록 쫓기고 분주한 우리를 잠시 정화된 맑은 신앙의 샘물로 인도해 주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전체 15곡의 연주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과장됨이나 화려한 미사여구가 없다. 매우 순박하고 순수하여 듣는 내내 신앙적 기본으로 되돌아가 잠시 주님 곁에서 쉬며 영혼의 목마름을 채우는 촉촉한 시간을 허락해 주고 있으니 참 아름답고 귀하다.

곡의 선곡과 배열도 연주자 본인의 정제된 기도 염원을 그대로 담았음을 느끼게 한다. 원곡에 입혀진 편곡의 옷은 색깔이 분명하고, 감정의 충분한 절제가 드러나기에 우리의 기도가 쌓일 때 나타나는 결론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이 담백한 연주를 통하여 깨닫게 된다.

특히 제15곡은 분산 반복되는 주요 선율이 우리를 향한 주님의 음성으로 들려서 매우 신비로웠고 그 외침은 지금도 계속되는 현재 진행형임을 영적으로 알려주는 귀한 연주였다.

연주자 특유의 달란트인 즉흥연주로 빚어낸 이 아름다운 음반을 통하여 듣는 모든 이가 영혼의 쉼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고 확신하며 김 교수님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 피아니스트, 서울 신학대학교 교수 강수정

 

REVIEW / 녹음 현장을 지켜보며

 

찬송가를 피아노에 가지런히 펼치시고, 곡조를 읊조리시며 때로는 악보를 보시며 연주하셨지요. 선생님의 놀라운 집중력...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이었을까요? 선생님의 톤을 귀하게 생각하는 저로서는 현장에서 듣던 그 영혼의 울림을 기계가 다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 교수님의 피아노 기도를 들으셨을 겁니다. 축하드립니다.

- 제자 김문선

 

선생님의 달란트는 하나님이 주신 거구나, 선생님의 따뜻한 톤도 하나님이 주신 거였구나, 내가 무조건 떼써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구나하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김준희 선생님! 곁에서 오래오래 배우고 싶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제자 이나연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의 달란트를 하나님 찬양에 의미를 두시는 겸손하신 우리 교수님, 늘 교수님의 제자로 삶과 음악을 배우며 저 역시 그런 삶을 살아내고 싶습니다. 이 진솔한 찬양이 많은 이들에게 회복의 통로가 되길 기도합니다.

- 제자 서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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