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7월까지 모임금지…코로나로 중남미 선교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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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7월까지 모임금지…코로나로 중남미 선교 차질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4.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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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선교사 기도편지 통해 현지 소식 전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선교 사역에도 적잖은 차질을 빚고 있다.

중남미 지역에서 활동하는 박수영 선교사는 기도편지를 통해 멕시코와 볼리비아 지역 상황에 대해 알렸다.

현재 멕시코는 지난 3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온 나라가 비상 정지 상태다. 이후 한 달 만에 확진자가 8천 명이 넘었으며 사망자도 700여 명 발생했다. 때문에 가장 기초적인 경제활동을 제외하고 종교 모임을 포함한 모든 모임이 금지돼 공식적으로 7월까지 예배를 드릴 수 없는 형편이다.

박수영 선교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동안 지속해 온 멕시코 저소득층·남미 난민을 위한 나눔 사역과 전도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면서 하루 속히 사역이 재개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박 선교사는 227일부터 312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선교 탐방을 마친 볼리비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볼리비아는 남미의 티벳이라 불릴 정도로 고산지대가 많고 내륙에 둘러싸여 있는 지역이다. 1827년 개신교 선교가 시작됐지만 혼합정책과 천주교 위주 정책으로 많은 열매를 맺지 못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미국 감리교를 중심으로 학교 선교 사역이 활성화되면서 개신교 사역의 열매가 나타났다. 현재도 많은 한인 선교사들이 학교를 중심으로 사역을 펼치고 있다.

박 선교사는 하지만 21세기 들어 볼리비아 정부가 사립학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면서 어려움이 커졌다이곳에서 문화선교사역을 펼치길 꿈꾸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볼리비아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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