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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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0.04.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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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 / 마태복음 16:24~28 / 찬송: 461

예수님께서는 여러 차례 제자들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십자가의 도를 위임하신 후 승천하셨습니다. 이것은 제자들이 앞으로 엄숙히 지켜 행하여야 할 위임명령이셨습니다.

이제 제자들의 차례가 된 것입니다. 제자들은 주님 말씀대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라야 했습니다. 어떤 어려움과 고난과 두려움의 위기가 있을지라도 주님이 가신 길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결코 쉽지 않은 좁은 길입니다. 사람들이 외면하는 길입니다.

본문은 십자가의 도를 이루는 것은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의 목숨을 위해 십자가를 지는 일을 멈추거나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비록 목숨과 바꾸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육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한 영원한 생명을 위한 것입니다.

제자들이 십자가를 잘 감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주님께서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다시 오신다는 것입니다. 승천하시던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신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도가 우리에게서 다른 사람에게 위임되기까지 우리의 몫을 다해야 합니다.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마땅히 행할 바를 행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내가 감당해야 할 십자가를 피하지 않고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최도경 목사 / 송탄평화교회

 

화요일 / 부르심을 받은 아브라함 / 창세기 12:1~9 / 찬송: 528

본문은 믿음의 조상이라 일컫는 아브라함에 대한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 전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인물이 아브라함입니다.

세계 종교 중 3분의 2정도가(기독교, 유대교, 천주교, 이슬람)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브라함은 성경 역사에 중요한 인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심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이해해야 할 내용은 아브라함이 남 다른 자이기 때문에 그를 부르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이전의 인물들을 보면 그 누구도 의인이 없었습니다. 에녹이나 노아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지만 노아는 술에 취하여 벗은 몸을 드러내는 인간의 연약함과 한계를 드러내었습니다.

에녹도 그가 의로운 자라는 것을 구별하기 위함이 아니라 모두가 죽어야 하는 운명 속에서 하나님만이 죽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임을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인간의 역사는 끊임없이 하나님을 거부하며 거스르는 불신앙으로 인해 노아 홍수와 바벨탑사건의 심판을 자초했습니다.

우리는 믿음에 관하여 그 믿음이 나의 열심과 확신, 내가 근원이 되어지는 오해가 없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 일컫지만 그는 믿음의 조상이 될 만큼 준비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아브라함과 같은 자리에서 부르셨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부르심의 섭리와 복됨을 알아 기쁨과 감사로 살게 하옵소서.

정종현 목사 / 신애교회

 

수요일 / 가장 큰 일과 가장 큰 기쁜 소식(2) / 로마서 8:1~2 / 찬송: 202

예수님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장사지낸 지 삼 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사망의 법아래 죄에 묶여 살던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죄와 사망의 법아래 살던 자들에게는 가장 기쁜 소식입니다. 아직도 부활의 소식을 듣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자들은 죄와 사망의 법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활의 기쁜 소식을 듣고 믿어 영생을 얻은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살아야 합니다. 믿음의 백성들에게 가장 큰 일은 예수님을 전하는 일입니다.

바울의 삶을 보면 부활의 주님을 믿은 후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었던 것들을 가장 귀한 것으로 여기며 살던 바울이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 가치관이 바뀌었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전하는 일을 가장 큰 일로 여기면서 목숨 걸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이 가장 큰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육신의 생각대로 살던 자가 영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당신은 지금 무슨 일을 가장 큰 일로 여기며 살아가십니까? 어떤 소식을 전하며 살아가십니까?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무엇이 가장 큰 일과 기쁜 소식임을 깨달아 알게 하시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아멘.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목요일 /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 누가복음 10:28~37 / 찬송: 455

내 이웃이 누구냐는 율법사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첫째, 삶의 자리에 도와야 할 이웃이 있습니다(28~30). 주님께서 본문을 통하여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 말씀은 우리가 도와주어야 할 이웃에 대한 것입니다. 성도들의 이웃은 세상에서 대접받지 못하고 소외되어 외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본문의 강도 만난 사람이 우리가 도와야 할 이웃입니다.

둘째, 믿음으로 사는 행위입니다(31~35). 위험한 타인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불쌍히 여기며,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사람, 남을 아끼고 남의 목숨을 나의 목숨 같이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은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자녀가 해야 할 실천적 사랑입니다(36~37). 사마리아 사람의 사랑은 기꺼이 희생을 지불한 사랑이었습니다. 이 실천하는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은 모든 죽어가는 죄인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주님은 오늘 이 예배의 자리에 있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더하시며,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13:15)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의 삶이 바로 주님이 명령하신 말씀대로 사는 것임을 깨닫고 순종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이 본을 보여주신 행할 바를 실천하도록 성령 충만케 하소서.

김응열 목사 / 군포평안교회

 

금요일 / 믿음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 마태복음 7:7~11 / 찬송: 364

하나님은 많은 복, 하늘의 신령한 복, 땅의 기름진 복을 예비해 놓으시고 그 복을 당신의 자녀들, 믿음으로 구하는 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쓸데없는 절망, 근심, 염려만 하고 있거나 아니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해결하여 보려고 합니다.

구하라 하셨습니다. 이러할 때 모든 일을 제쳐놓고 가장 먼저 기도로 구하는 것입니다. 사업, 직장, 가정, 자녀, 건강, 자신에게 문제가 있으십니까? 모든 문제의 해결자 되시는 하나님께 구하시기 바랍니다.

못 하시는 것, 못 이루시는 것, 모르시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기도하고 구하지만 때로는 당장에 응답이 없는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말고 믿음의 기도를 계속하면 때가 이르매 허락하여 주실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요구를 조금 기다렸다가 얻는 것이 유익할 때에는 기다리게 하시고, 때가 되면 이루어 주십니다.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아야 할 것은 과부가 원수에 대한 원한을 풀어달라고 불의한 재판관에게 호소하였으나 얼마 동안 듣지 않다가 나중에 들어 준 것처럼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호소하는 기도를 안 들으시는 것 같으나 때가 이르매 허락하여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따라 반드시 응답받으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기도에 복된 은혜와 약속, 소망으로 응답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정권 목사 / 주암햇빛교회

 

토요일 / 인생의 기준점 / 창세기 1:1~5 / 찬송: 301

창조 전의 모습은 혼돈과 공허. 흑암이 깊은아무런 희망도 없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질서가 조화를 이루고, 공허한 곳이 가득 채워지며, 희망 없는 어둠이 새로운 소망으로 바뀌어 집니다. 나름대로 소망을 갖고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키우며 직장을 다니지만, 때로는 우리의 바람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흑암과 공허, 흑암이 깊은 절망에 빠져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인생을 바라보는 기준점이 있습니다. 돈은 어느 정도가 있어야 행복하고, 배우자 이래야 하고, 자녀들은 이래야 하고, 교회는 이래야 한다는 기준점이 있는데 문제는 이것이 모두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기준점이 만나면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기보다 자신의 기준점이 옳다고 내세우며 충돌합니다.

이때 우리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살아온 인생의 경험이나 지식에서 얻은 기준점으로 해결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점이 되어 적용해야 합니다.

자신은 모든 면에서 실패했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하나님도 그렇게 보실까요? 아닙니다. 독생자를 주시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너는 나의 사랑이야. 누가 뭐래도 너를 향한 나의 사랑은 변치않아!”(8:35)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나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입니다. 말씀으로 내 안의 어둠을 빛으로 바꾸어 주옵소서!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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