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특집호, ‘기사연 리포트’ 12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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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특집호, ‘기사연 리포트’ 12호 발간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4.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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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지난 7일 공개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김영주 목사)이 지난 7일자로 ‘기사연 리포트’ 12호를 발간했다.
‘4.15 총선’ 특집호로 기획된 이번 리포트에는 채진원 교수(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가 쓴 ‘숙의 민주주의와 50% 연동형 선거법’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담겼다. 해당 글에는 새롭게 변화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설명과 이와 관련된 정치적 변화들이 소개됐다.

이밖에 기사연 이민형 책임연구원이 쓴 ‘교회 밖 사람들의 정치 현안에 대한 인식’에는 ‘2019년 개신교인 인식조사’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비개신교인의 사회인식조사 중 정치적 사안들이 다뤄졌으며, 김장생 교수(연세대 교양교육학부)가 쓴 ‘개신교 근본주의와 개신교인들의 정치’가 실렸다. 채진원 교수와 이민형 연구원은 소위 ‘중도’ 혹은 ‘무당층’의 비율이 상당하며 이 그룹의 선택과 투표가 이번 선거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동할 것이라는 점을 주목했다. 김장생 교수는 지난 해 인식조사에서 집계된 개신교인 가운데 보수 혹은 근본주의 성향의 개신교인들의 정체성과 정치 참여 양상에 대하여 분석하면서 이 부분은 향후 더 깊은 논의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사연은 “코로나19 위기로 총선에 대한 토론회나 공명선거를 위한 사회적 운동들이 부쩍 줄었다. 오늘 날 선거에서는 충분한 정보나 지식을 갖고 선거하기가 어려운 시대”라며 “주로는 당의 선호도를 가지고 투표를 하거나 정치인의 이미지 정도만을 가지고 호불호를 결정하기 쉽다.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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