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관계 올바르면 모든 문제는 하나님이 해결하셔”
상태바
“예수님과 관계 올바르면 모든 문제는 하나님이 해결하셔”
  • 장종현 목사
  • 승인 2020.04.14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종현 목사에게 듣는 ‘백석’ 정체성 - 이기는 그에게는 흰 돌을 주리라 1. 백석의 의미⑫

요한복음 6장 35절을 보면 만나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신령하고 참된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참된 양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도 못하고 맛보지도 못합니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감추어진 만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구원하신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의 떡으로 밝히 드러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살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맛보며 체험하면서 살 것입니다. 

육체의 사람들은 애굽 사람들처럼 누룩이 들어간 떡이나 우상에게 바쳤던 고기를 먹는 데서 만족을 누립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세상의 유혹과 핍박을 이기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참된 만나를 먹고 맛보며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감추어진 만나는 우리에게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드리는 모든 기도와 간구, 찬양과 고백에 임재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의미합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가운데 네 번째는 ‘영적생명운동’입니다. ‘영적생명운동’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며, 우리 속에 그리스도의 영을 회복시키자는 운동입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이론의 전달이나 도덕적 감화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한 영적 생명의 회복을 추구합니다. 

요한복음 6장 63절은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네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적인 만나, 감추어진 만나를 먹는 사람은 반드시 생명의 회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요한복음 6장 54~56절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영적인 만나로 먹는 사람들은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영적생명운동을 바르게 실천하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님을 전인격적으로 알아야 하며 예수님과 올바른 관계에 들어가야 합니다.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과 올바른 관계가 이루어진다면 다른 모든 문제는 하나님께서 친히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요한3서 2절은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백석인은 영적 생명을 회복시키는 감추어진 만나를 받습니다. 순간순간 어렵고 힘들더라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 기도하고 찬양하면서 살아간다면, 백석인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 양식을 풍성하게 받아 누리며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 12절은 예수 그리스도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표현은 교회가 악과 부도덕에 대하여 너그럽고 신앙적으로 혼돈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을 염두에 두신 말씀입니다. 이 칼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는 두 가지 능력을 나타냅니다. 성도들을 세상으로부터 분리시키는 능력과 세상의 죄를 심판하시는 능력을 나타냅니다. 또한 이 표현은 선과 악, 그리고 옳고 그름을 가리는 권위를 가리킵니다. 그 칼은 악을 멸망시키고 파괴하는 죽음의 칼이면서 또한 의를 지키고 보호하는 구원의 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황제숭배를 비롯한 모든 우상의 세력까지 날선 칼로 멸망시킬 수 있는 권위가 있는 분입니다. 로마서 13장 4절은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버가모 교회뿐 아니라 지금 우리도 잘못된 교훈을 좇아 사악한 일들을 행하고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공의의 칼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승리하는 백석인이 된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그 칼로 우리를 지키고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