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 천여만원 모여…5월말까지 순차적 지원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기독법률가회(CLF), 좋은교사운동이 지난 한 달간 ‘코로나19’ 사태 대비에 취약한 대구‧경북 지역을 위해 긴급모금을 실시했다.
지난 3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된 긴급모금에는 총 1억1,811만8,570원이 모였다. 496명의 개인 후원자와 31곳의 단체가 모금에 동참했다. 주관 단체인 기윤실은 “성경 말씀 속 착한 이웃의 모범을 따라 이 일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많은 성도와 교회 및 기관들이 기꺼이 참여해주고 응원의 메시지를 주셨다. 이웃의 필요를 살피고 채우며 소외된 이 없이 함께 위기의 시간을 극복하고자 한 그 마음과 실천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윤실은 또 “아직 ‘코로나19’의 감염과 확산을 안심할 수는 없으나. 모금은 종료한다”며 “그동안 모인 기금은 5월 말까지 대구경북 곳곳의 이웃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기부금은 ‘대구기윤실’에 전달되어 현장 활동가들이 수요 파악과 물품 구임 및 전달을 진행하고 있다. 남아 있는 기부금은 계속해서 수요가 파악 되는대로 5워말까지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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