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원킬’ 찰떡궁합! 함께 호흡하며 총회 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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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 원킬’ 찰떡궁합! 함께 호흡하며 총회 섬깁니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03.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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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부서 탐방 // 교육국

“코로나19로 교육 연기됐지만, 차질 없이 최선”
교단 전체 사업에서 모범, “교육 폭 더 넓혀야”
총회관 6층 사무실에서 모처럼 웃음소리가 새어나온다. 코로나19 여파로 총회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대부분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늘상 총회원들이 오가던 총회본부는 한산하다. 특히 요즘은 어느 때보다 냉기가 돈다. 그런데 교육국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밀린 숙제를 하나하나 해결해가는 듯 열심히 회의를 했다.
 
사실 3월부터 6월까지 총회에서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부서가 교육국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지만 답답하다고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다. 교육국 임원들은 바이러스는 이내 물러갈 것으로 확신하면서, 다시 총회 교육사역이 기지개를 킬 때를 준비하면서 기도했다.
 
지난 23일 회의를 마친 교육국 임원들과 한 자리에 모여 교육국 사역과 계획, 향후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좌담에는 교육국장 김강수 목사(주감사교회), 총무 유영삼 목사(영광교회), 서기 김교순 목사(다사랑교회), 회계 김광호 목사(믿음소망사랑교회), 운영위원 김효정 목사(부천영안교회), 이선대 목사(사랑애교회)가 함께했다.
 
총회 교육국은 화목한 부서로 유명하다. 사진 왼쪽부터 김교순, 이선대, 교육국장 김강수, 유영삼, 김효정, 김광호 목사 등 교육국 임원들.
총회 교육국은 화목한 부서로 유명하다. 사진 왼쪽부터 김교순, 이선대, 교육국장 김강수, 유영삼, 김효정, 김광호 목사 등 교육국 임원들.

“코로나19도 우릴 막지 못합니다”

교육국장 김강수 목사는 제대로 계획했던 부서사업을 지금 추진하지 못하는 것이 많이 안타깝다. 특히 강도사고시 합격자들이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연수교육을 진행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요즘 근황을 물었을 때 김 목사는 “우리 국원들은 총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정오기도회에 동참하면서 목회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서 “한 달에 한 번은 교육국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미뤄져 많이 안타깝다. 하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연수교육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광호 목사는 “특별히 강도사고시 합격자 교육은 강도사 인허와 관련된 만큼 법적 하자가 없도록 조치하고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국 연수교육은 실시되겠지만, 그 전에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이날 회의에서는 원칙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제 교육국이 준비해야 하는 교육은 4월 말로 예정됐다가,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진행하게 될 전국노회 신임원 연수교육이다. 봄 노회에서 새로 추대된 임원들인 만큼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다.

김강수 목사는 “전국에서 오는 노회 신임원들이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섭렵할 수 있도록 집중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임원교육을 통해 노회 산하 교회와 성도들까지 개혁주의생명신학 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동기부여 할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총무 유영삼 목사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전국교회 사모세미나에 대해 각별히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영삼 목사는 “목회 현장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모님들에게 소망과 희망을 주고, 일상에서 벗어나 새롭게 힐링하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교육국이 최선을 다해 준비해왔다”면서 “교육국장님 공약사항으로 진행되는 제주도 세미나인 만큼, 오시는 사모님들은 학창시철 소녀감성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순서가 바뀌어 마지막 사업으로 개최하게 된 강도사고시 합격자 연수교육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목회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8명 선배 목회자들이 후배들과 일대일 만남을 통해 소통하고, 교단 자부심도 심어주게 된다.

“선배에게 모범을 배웁니다”
교육국은 부서 본연의 사업 외에도 영성대회와 같이 총회 차원에서 추진하는 전체사업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부서 중 하나. 그야말로 호흡이 착착이다. 국원끼리는 팀워크에 자신감을 나타내면서, ‘원팀 원킬’이라고 부른다.

이선대 목사는 “교육국에서 활동하면서 참 좋은 선배 목사님들이 이끌어주시고 섬기는 본을 보여주시는 것을 보고 많이 배운다. 사심 없이 자기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려 한다”면서 “총회 일을 하다보면 불편한 이야기도 듣지만, 사명 안에서 맡은 역할을 감당하는 목사님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올해 교육국 2년차 김교순 목사는 부서 내 유일한 여성 목회자이다. 여성 목회자들에게 총대권과 임원권이 부여된 후 처음으로 교육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교순 목사는 “첫 스타트를 끊은 여성 목회자로서 많이 배우면서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서 “목사님들이 평소에는 농담도 하고 웃으면서도, 맡은 사역을 할 때는 질서 있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특히 많이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여성 목회자들이 총회 부서에서 좋은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다”며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해야 할 총회 교육이 많습니다”
교육국 사역을 하면서 총회 발전을 위해 교육과 관련해 제안할 부분이 있는지 질문했다. 꾸준히 사역하면 아쉬운 점들이 자연스럽게 눈에 띌 것이기 때문이다.

운영위원 김효정 목사는 총회 차원에서 전도사들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김효정 목사는 “강도사와 목회자 교육은 연속성 있게 진행되기도 하지만, 전도사님들을 교육하는 것도 고민해야 한다. 여러 목사님들을 만나면 사람은 많은데 눈에 들어오는 일꾼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면서 “전도사님들이 신학적 공부에서 더 나아가 영성과 신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총회가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유영삼 목사는 “과거 우리 교단에서는 전국교회 교사강습회가 있었지만 어느 순간 없어졌다. 미래세대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면 우선 총회 차원에서 교사교육이 서둘러 시행되었으면 한다”면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을 우리 교사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관심과 기여가 필요하며, 특히 교육예산 편성을 증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교육국원들은 현행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총회 안에서 보완되어야 할 교육과제에 대한 고민도 깊어 보였다.

지금 교육국은 정중동 상태에 있다. 바이러스가 모두의 발길을 붙든 것 같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총회 사역을 부지런히 준비하며 움직이고 있다. 그 대표 주자들이 바로 총회 교육국 임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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