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쾌한 해석과 실제적 적용이 돋보이는 이 책은 예수님의 비유연구서로서 해석, 교훈, 적용 등 세 부분으로 체계화 시켜 놓아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도록 탄탄한 구성력을 자랑하고 있다. 1부 하나님 그리고 그 분의 나라, 2부 그 분의 나라의 백성과 그들에게 요구되는 삶으로 짜여진 이 책은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곳이고, 누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고, 그 백성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세부적으로 설명, 우리에게 주어진 고정 관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고 있다. “우리 안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 변화가 없으면 도태한다. 이것이 현실이다. 열린 마음을 가지면 각자가 변화될 수 있다. 고정관념을 향한 고정관념조차 버리는 게 필요하다”며 이 책은 우리를 질책하고 있다. “물질이 지배하는 시대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갖고 있는 고정개념을 깰 수 있게 하는 개념이 무엇인지를 제시해 주고 싶다”라며 이 책을 출간하게 된 동기를 설명한 박성민 목사는 “21세기는 변혁이 대세이고, 너무 빠른 성장으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힘들어한다. 변화나 변혁은 우리만 겪는 것이 아니라 매 세대마다 겪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변화의 시대에 변화 중의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 비유 해석서를 통해 그 변화에 반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목사는 또 “예수님의 가르침에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이 무엇이고 나의 고정관념을 어떻게 바꾸고 실천할 것인가. 사람들이 종말에 대해서도 불안해 하지만 예수님은 종말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말씀하고 있다”며 이 책에 대한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