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이 땅 고쳐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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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이 땅 고쳐주소서
  • 양병희 목사
  • 승인 2020.03.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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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희 목사/영안교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2차 세계대전 이후 국가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 및 도전”이라면서, 최악의 경우 인구의 60~70%가 감염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정부가 모든 해결책을 제공할 수 없다고 했다. 바이러스를 해결하려고, 나라들이 연대하여 백신을 만들려고 하나 현실은 역부족이라고 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고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시계가 고장 났으면 만든 곳에 가면 고친다. 자동차가 고장 나면 만든 곳으로 가면 된다. 

인생이 고장 났을 때 어디로 가야 하나? 하나님께로 가야 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신 창조주시다. 만드신 하나님께로 가면 영혼도, 마음도, 육체도 환경까지도 고쳐 주신다. 생사화복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의 손이 치료해 주셔야 한다. 역대하 7장 13~14절에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고 하셨다. 

재난도 전염병도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손이 주권적으로 개입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면 땅을 고쳐주시겠다고 하셨다. 그렇다. 하나님이 고쳐주셔야 한다. 

하나님이 영혼도, 마음도, 육체도 우리 민족도 하나님이 고쳐주시길 기도하자. 

지금 우리는 사순절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기도의 모임공동체가 중단되고, 은혜의 통로가 막히고, 예배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우연인가? 성경은 결코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새 한 마리까지 관여하시는 하나님의 손이다. 신앙에 악성 바이러스가 침투한 것이다. 한국교회여! 피 묻은 제단 뿔을 붙잡고 우리 민족을 고쳐달라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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