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도 온라인 예배 가능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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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도 온라인 예배 가능하도록”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3.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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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노회, 3차례 걸쳐 세미나 실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비상 상황에 처하고 교회들은 영상을 통한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작은 교회들은 정작 온라인 예배를 꿈꾸지도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장비도 없거니와 노하우도 부족한 탓이다. 

이런 가운데 수도노회(노회장:기경원 목사) 교육부(부장:박기호 목사)는 지난 20일부터 3차례에 걸쳐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영상 예배 세미나를 실시했다. 

지난 20일 낙원성도교회(담임:신장환 목사)에서 진행된 1차 세미나에서는 노회장 기경원 목사의 인사말에 이어 정보통신부장 신장환 목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신 목사는 강의에서 동영상 촬영 기법과 스마트폰 활용방안은 물론이고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는 방법 △유튜브 상의 영상을 성도들에게 보내는 방법 △유튜브 동영상 수정 및 삭제 방법 △구형 핸드폰 사용시 설정 및 사용방법 등을 강의했다. 

이날 강의에 참가한 목회자들은 “직접 촬영도 하면서 유튜브 업로드까지 실습해 보는 실질적인 교육이었다”면서 “온라인 예배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막막했던 상황이 해소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도노회는 24일과 27일에도 낙원성도교회에서 2차와 3차 세미나를 진행했다. 교육부장 박기호 목사는 “일선의 목회자들에게는 현장감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세미나를 통해 우리들 스스로가 의기소침하지 않고 현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목회자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을 다하자. 배움을 통해 복음의 열기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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