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다섯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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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다섯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0.03.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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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시험을 당하거든 / 야고보서 1:2~4 / 찬송: 3

시험’ (페이라스모스)이라는 말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니는데, 고난과 유혹입니다. 고난은 하나님께서 그 자녀를 온전하도록 연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반면 유혹은 사탄이 사람을 충동하여 죄를 짓게 하려는 것입니다. 본문은 믿는 자가 당하는 시험에 대하여 이렇게 요구합니다.

첫째,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시험을 즐거워하고 기쁘게 여길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험이 없는 평안한 인생을 살기를 원합니다. 이런 인생이야말로 최고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온전히 인내를 이루라고 말씀하십니다. 인내는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주님의 뜻을 이룰 그릇이 되게 합니다. 시험이 올 때 충분한 인내력을 발휘하여 부족함이 없는 온전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께서 믿음의 본이 된 모든 선진들에게 요구하셨던 것은 그들이 말씀 안에서 인내하는 것이었습니다.

셋째, 온전히 약속을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12).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시험에서 이기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이 반드시 주어집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시험을 기뻐하고 시련을 견디어 내는 용기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우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할 때마다 주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온전히 기뻐하고 인내로 승리하게 하소서 아멘.

최도경 목사 / 송탄평화교회

 

화요일 / 아담의 계보 / 창세기 5:1~14 / 찬송: 305

창세기 5장은 아담부터 노아까지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내용으로 누구는 몇 세에 누구를 낳았고 몇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고 몇 세를 살고 죽었더라는 내용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창세기 4장에서 아담이 범죄 한 후 가인과 아벨을 낳았는데, 가인을 보면서 죄성을 갖고 태어난다는 인간의 본질을 확인했습니다.

바로 창세기 5장은 죄인 된 인류는 결국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열 명의 선조들을 통하여 보여줍니다. 그래서 아담의 계보는 죽음의 계보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오래 살기를 바랍니다. 본문에 기록된 아담의 후예들을 보면 거의 천수를 누렸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백 년을 살든, 천년을 살든, 오늘의 말씀에서 보듯이 모두 죽는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세상은 마치 인생이 영원한 듯 죄에 대한 깊은 인식이나 죄의 결과가 인생을 얼마나 황폐케 하는지를 모른 채, 죄를 생산하며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죄인 된 인류의 끝은 사망인데 여기에 유일한 죽음이 끝이 아닌 소망을 보여줍니다.

오늘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죽음의 족보를 벗어나 새 생명의 놀라운 기적의 은혜를 입은 자들입니다. 이 구원의 은혜를 가장 귀한 복으로 알아 감격과 감사의 삶을 삽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자녀되어 죽음의 길을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소유함을 감사하게 하소서.

정종현 목사 / 신애교회

 

수요일 / 작정하신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 욥기 23:10~17 / 찬송: 341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는 발걸음을 아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한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본문 10).

때로는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을 원망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고난을 당하도록 방치한 것처럼 오해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외면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깨달아 알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는 욥의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깨달아 하나님 앞에 온전히 쓰임을 받아야 합니다. 욥은 무엇을 깨달았습니까?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본문 14). 많은 사람들이 내가 정한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하신 뜻이 우리들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 앞에서 떨며 지각을 얻어 그를 두려워하리라”(본문 15).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믿음의 백성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대한민국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이 난국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 계심이 증거되게 하시고 온 백성이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들을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아멘.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목요일 / 근심하지 말라 / 요한복음 14:1 / 찬송: 382

본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이 가까웠다고 하신(13:33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 13:36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 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말씀 때문에 제자들이 마음에 근심하고 있을 때 하신 말씀입니다. 근심은 불안함과 두려움, 초조함을 갖게 하고, 정신분열증까지 일으키는 무서운 병입니다.

첫째, 근심은 자신의 의지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나 문제 등을 만날 때 생깁니다.

둘째, 근심은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생각할 때 생깁니다.

셋째, 근심은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할 때 생깁니다. 삶의 시간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19:22에 예수님을 찾아온 부자 청년은 영생이냐’ ‘재물이냐의 선택에서 재물이 많으므로 근심하며 돌아갑니다. 성도는 예수님이냐’ ‘세상이냐에서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입니다. 세상은 근심이지만 예수님은 평안입니다. 본문에 예수님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근심은 하나님을 믿고, 진리의 말씀이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없어집니다. 어제의 두려움과 현실의 막막함 때문에 근심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불꽃 같은 눈동자로 지키시는 분이시므로, 생명의 주님이 믿음으로 인내하는 우리들에게 참 평안의 삶이 되게 하심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캄캄한 현실 가운데 두려움과 근심에서 벗어나 믿음을 지키게 하소서.

김응열 목사 / 군포평안교회

 

금요일 / 여호와께 맡기는 삶 / 시편 37:5~6 / 찬송: 488

우리의 인생은 새순처럼 연약합니다. 연약한 인생이기에 이 땅에서는 완전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삶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11:28) 인생입니다. 그래서 항상 삶은 곤고하고 연약하여 넘어지려고 합니다. 연약한 인생이지만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이 있습니다. 그것은 전능자의 손에 우리의 연약한 삶을 맡기는 것입니다.

미련한 자는 자기의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12:15)라고 하셨고 또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1 4:12)고 하셨습니다. 인간의 판단과 생각은 여호와의 생각과 다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길을 여호와께 맡기고 그를 의지하면 이루어 주신다”(37:5)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네 인생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인생입니다. “우리의 무거운 짐을 여호와께 맡기고 도움을 구하라”(11:28) 고 하셨습니다. 그리하면 붙들어주시며 우리의 어깨에서 무거운 짐을 벗기고 그 손에 광주리를 놓게 하여 주십니다.

여호와께 모든 짐을 맡기라 그리고 여호와를 좇으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인생길을 인생의 무거운 짐을 인생의 모든 행사를 여호와께 맡겨야 합니다. 여호와께 우리의 인생을 맡기면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소망의 하나님, 우리 인생의 길과 무거운 짐 그리고 모든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는 믿음의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정권 목사 / 주암햇빛교회

 

토요일 / 말씀의 지배를 받으라 / 고린도후서 10:5 / 찬송: 433

우리의 관점을 형성하는 주된 요인은 우리의 상황입니다. 그래서 가망이 없어 보이는 상황일 때 부정적인 것들로 인해 우리의 기도가 종종 훼방을 받습니다. 잘못된 생각이 마음에 머물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시키라”(고후 10:5) 이 말씀의 의미는 모든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의 통제 속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배신한 유다에 대해 성경은 마귀가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13:2) 이처럼 마귀는 어떤 생각을 우리에게 주입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그 생각을 받아들이면 그것이 거짓된 생각의 견고한 진(Strongholds)이 될 수 있습니다. 마귀의 거짓된 생각이 우리에게 강한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생각과 마음을 하나님께 계속 고정하는 씨름입니다. 마귀가 우리에게 강요하려고 시도하는 모든 생각들을 하나님의 생각으로 대체해야 합니다.

우리는 고난의 시간이 길어질 때 하나님께서 침묵하시고 계신 것처럼 느껴지고 버려진 것만 같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요셉은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몽하고도 감옥에서 보냈던 2년의 세월은 하나님께서는 침묵하시는 것 같았을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그런 시간을 보낼 때도 모든 생각은 말씀의 지배 아래 있어야 합니다. 원수의 속임수를 향해 깨어있으십시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당신의 생각으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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