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예배가 다시 일어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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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예배가 다시 일어나길 바랍니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3.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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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택 목사 7번째 앨범 '단 하루라도' 발매
장종택 목사의 7번째 앨범이자 4번째 라이브 워십 앨범 '단 하루라도'가 최근 발매됐다.
장종택 목사의 7번째 앨범이자 4번째 라이브 워십 앨범 '단 하루라도'가 최근 발매됐다.

은혜로다’, ‘다윗처럼’, ‘생명과 바꾼 주의 사랑을’, ‘하나님의 영이등을 쓴 작곡가이자 CTS 조이라디오 장종택의 예배일기진행자이기도 한 장종택 목사가 자신의 7번째 앨범이자 4번째 라이브 워십 앨범을 최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의 제목은 단 하루라도’. 장종택 목사는 언제,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예배로 나아가도록 돕겠다는 각오로 이번 라이브 워십 음반을 구성했다. 일을 하면서, 혹은 운전을 하거나 청소를 하면서도 주님을 의식한다면 삶의 예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장 목사는 악기나 예배팀이 없어도 혼자 앨범에 수록된 10곡의 노래를 순서대로 듣게 되면 예배의 부름(call to worship)으로 시작하여 회개, 찬양, 경배, 삶의 예배로 흘러가도록 선포하는 회중 예배의 콘티처럼 앨범을 구성하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주일 뿐 아니라 주중의 모든 회중예배가 중단되고 SNS나 유투브의 예배 영상과 가정 예배로 대체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중에 이번 라이브 워십 앨범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예배에 대한 소중함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해지는 가운데 앨범의 수록곡인 오늘도 우리가 예배할 수 있는 이유는은 벌써부터 유튜브 등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곡 이 땅의 모든 불법, 음란함과 중독에서는 집회에서 회개의 열기를 더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엘범에는 예배가 유행이 아니듯 예배 모임과 예배 음악은 타오르다 사그라지는 유행이 아니다라는 메시지가 전곡을 관통한다. 장 목사는 이번에 발표되는 곡들을 통해 한국 교회에서 힘을 잃어가고 있는 개인 예배와 주중 회중예배가 다시 살아나길 소망하고 있다.

그는 특히 예배의 회복은 단지 회중들이 예배당에 다시 모여 종교예전을 행하는 것이라기보다 주님 앞에 머물며 삶과 예배의 주인이 바뀌어버린 것을 되돌려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끝으로 예배자는 회중예배 중 입술로 찬양하고 고백한 내용들을 일상 속에서 스스로 시험하고 증명해내야 한다. , 하나님을 존귀히 여긴다는 것은 입술의 고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고백에 책임을 지고 살아가는 삶의 예배가 이 앨범을 통해 전해지길 간절히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앨범에 수록된 모든 노래는 장 목사가 작사, 작곡 그리고 예배인도를 했으며, 편곡과 연주는 그와 11년간 동역하고 있는 데스퍼레이트(Desperat) 밴드가 담당했다. 이번 앨범은 서울 오륜교회에서 실시한 예배 실황을 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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