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미자립교회와 함께 ‘상생의 길’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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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미자립교회와 함께 ‘상생의 길’ 걷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03.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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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 통합, 기하성 등 임대료 지원사업 전개
사랑의교회, 분당우리교회도 월세 대납운동 돌입
도시 대형교회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미자립교회들을 위한 임대료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랑의교회와 새로남교회의 임대료 지원 전달식.
도시 대형교회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미자립교회들을 위한 임대료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랑의교회와 새로남교회의 임대료 지원 전달식.

예장 백석과 합동, 통합 등 주요 교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교회들을 위해 ‘임대료 지원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는 지난 1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운동’을 선포하고 ‘미자립교회 임대료 지원’ 모금을 시작했다. 또 성도들을 대상으로는 경제 살리기에 동참해달라는 의미에서 ‘착한 건물주’ 운동을 권고했다. 장종현 총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가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있는데다 교회에서는 예배마저 중단되면서 미자립교회나 상가 교회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전국 교회에 나눔운동 동참을 요청했다. 

예장 통합(총회장:김태영 목사)도 코로나로 고통 당하고 있는 이웃을 위해 금식기도를 선포하면서 모금운동을 통해 교단 산하 미자립교회 지원을 시작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이영훈 목사)도 총 6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미자립 임대교회 2천 교회를 선정해 교회당 30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대형 교회들도 고통 분담에 나섰다. 분당우리교회(담임:이찬수 목사)는 ‘미자립교회 월세 대납운동’을 시작하고 모집공고를 발표했다. 분당우리교회는 “한 교회당 월 70만 원씩 3개월을 대납해 드리는 사역으로 조금이라도 미자립교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라면서 “각 교회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해 월세 100만 원 이하 교회도 서류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을 건강한 교단 소속이면 가능하며 신청서와 각 소속 노회장 확인서, 교회 소속증명서, 임대계약서 사본을 27일(우체국 소인)까지 접수하면 된다.

만나교회(담임:김병삼 목사)도 지난 10일 대구와 경산지역 소재 임대료 부담이 큰 교회를 위해 1억 원을 지원했으며, 지구촌교회(담임:최성은 목사)는 16일 코로나19 특별헌금 3억 원 중 6천만 원을 대구지역 같은 교회 마자립교회 50곳의 임대료와 생활비를 지원했다.

새에덴교회(담임:소강석 목사)는 대구지역 28개 미자립교회에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가지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와 대전 새로남교회(담임:오정호 목사)는 임대료 지원을 위해 교단 내 교회자립개발원에 각각 1억 원을 쾌척했다. 남서울교회(담임:화종부 목사)도 3천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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