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모든 임직원 급여 1% 기부 ‘벽산나눔매칭운동’ 통해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이 지난 13일 벽산엔지니어링그룹(회장:김희근)으로부터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을 위한 방호복 기금 3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아대책은 이번 후원금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대구시의사협회와 경산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벽산엔지니어링 사회공헌담당자는 “어려운 시기에 나와 내 가족에게도 있을 수 있는 일이란 생각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무엇보다 우리 임직원들이 조금씩 힘을 보태 마련한 기금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임직원의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후원금은 벽산엔지니어링그룹의 회장부터 신입사원들이 2013년부터 자발적으로 급여의 1%를 기부한 ‘벽산나눔매칭운동’ 기금으로 마련된 돈이다.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지방 소도시 도시재생프로젝트(벽화마을 조성 등)와 서울대학교 어린이 환우의 치료비, 문화예술 힐링 프로젝트 등으로 사용되며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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