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대구 힘내세요! 한국교회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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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대구 힘내세요! 한국교회가 함께합니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03.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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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주민 위해 쌀국수 10만개 등 전달…월세지원금 1억원 마련해
한교봉 사무총장 천영철 목사(좌)가 대구시를 방문해 시청 관계자에게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교봉 사무총장 천영철 목사(좌)가 대구시를 방문해 시청 관계자에게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 정성진 목사)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주민과 미자립교회를 돕기 위한 나눔 사역을 펼쳤다.

한교봉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 천안, 청주, 용인, 성남 등 미자립교회 134곳에 월세지원금 총 1억원을 지원했다.

한교봉은 지난 13일 북대구교회를 찾아가 월세지원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북대구교회 양경규 목사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우리 교회와 교인들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교봉은 같은 날 쌀국수 10만개와 10리터 항균살균제 1천통을 준비해,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광역시측에 전달했다.

한교봉을 대표해 대구 현장을 찾아간 천영철 목사는 대구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코로나19를 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하고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지원물품을 전해받은 대구광역시청 사회재난과 이순하 주무관은 한국교회가 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지원해주신 물품들은 의료진과 보건소 근무자, 자가격리 상태에 있는 주민, 취약계층을 위해 나누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교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4월까지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모금액은 취약계층과 자가격리자, 미자립교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문의: 02-74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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