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은 금물, 기도로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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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은 금물, 기도로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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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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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펜데믹’을 선언했다. 전 세계 100개가 넘는 국가에서 12만 명이 넘는 인구가 감염되고 유럽의 감염자가 폭증하자 펜데믹을 선언한 것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될 기미를 보인다는 얘기가 나오자 정치권 일각에선 낙관론이 조심스레 나오는 것 같다. 하지만 곳곳에 뇌관이 숨어있어 낙관하기에는 이르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 등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월 12일 오전 기준 101명으로 늘었다고 한다. 또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어 언제든지 국외에서 다시 유입될 수 있음을 잊어선 안 된다. 설령 한국에서 진정되더라도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상당수 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매일 기도하면서 기도일기 쓰기, 영상을 통한 성경강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성전에서 함께 모여 예배드리기 힘든 상황이지만 이 시련의 시간이 기독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생활하는 장소가 회개와 감사, 결단의 기도가 끊이지 않는 ‘보이지 않는’ 교회가 되는 영적 성숙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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