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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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넷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0.03.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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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그리스도의 종 / 갈라디아서 1:10 / 찬송: 216

그리스도의 은혜와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본문은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삶의 최고의 가치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람을 기쁘게 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종은 사람의 비위를 맞추고, 사람을 즐겁게 하며, 사람의 만족을 위해 부름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종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먼저 기쁘게 하는 자로 부름 받았습니다. 만약 하나님보다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세상의 마음으로 산다면 우리는 결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닙니다.

두 번째로, 그리스도인은 나 자신을 더 기쁘게 여기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의 만족과 유익을 구하기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기쁨을 최우선에 두거나 자기만족이 삶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즐거움을 채우기 위해 달려가는 것은 자기 집착에 도취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내 안에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은 그리스도이십니다. 나로 하여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것을 소망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 나의 가장 소중한 것을 마지막으로 부어 드릴지라도 기꺼이 기뻐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나로 하여금 범사에 주님을 기쁘게 하는 종의 삶이 되게 하소서.

최도경 목사 / 송탄평화교회

 

화요일 / 죄인의 자손 / 창세기 4:1~10 / 찬송: 274

오늘 말씀은 아담의 후예인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입니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먹음으로 범죄하여 에덴동산에서 추방되어 하와를 통해 가인과 아벨을 낳습니다. 세월이 지나 가인과 아벨은 여호와 하나님께 자신들의 소산물로 제사를 드립니다. 비록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셨지만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은혜를 구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보고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 제사를 드린 후 가인이 아벨을 죽입니다. 살인의 동기는 동생인 아벨의 예배는 받으시고 자신의 예배는 받지 않았다는 시기와 분노에 의해서입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사건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예배문제로 동생을 죽일 수 있겠는가입니다.

중요한 것은 제사에 관한 것에 앞서 타락한 인간의 후예는 모두가 죄인을 낳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왕이 밧세바와의 범죄 후에 회개했던 기도를 보면 내가 죄악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51:5)라고 고백합니다.

세상을 보면 이성과 상식을 벗어나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저버린 죄악된 일들이 도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성도의 삶은 달라야 합니다. 성도는 삶의 근원이 주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 하신 말씀을 기억하여 이 시대에 성도된 책임을 다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자녀 된 삶을 돌아보며 빛과 소금으로 살게 하옵소서.

정종현 목사 / 신애교회

 

수요일 /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 / 전도서 7:13~14 / 찬송: 403

우리가 살아가면서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라지만 때로는 곤고한 일들을 당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본문14)

지금 우리는 영적으로, 육적으로 곤고한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곤고함을 당하고 있는 이때에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의 삶을 살았는가를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형식적으로 교회를 드나드는 종교인은 아니었는지 신앙생활이 나태하고 게을렀던 자신을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생각하고 행하기보다는 세상적인 방법으로 살아 온 지난 날들을 철저히 회개하고 진정한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둘째, 육신의 삶을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 앞에 마음을 빼앗겨 타락했을 때는 육신적으로 살기 좋은 때였습니다. 먹고 살기 좋은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나눔의 삶보다는 욕심을 부리며 자기만족에 빠져 향락과 쾌락에 빠져 살지는 않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셋째, 어디를 향하여 가고 있는지를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았던 지난 날들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따라 천국의 소망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대한민국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이 난국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 계심이 온 천하에 증거되고 만민이 하나님만을 섬기게 하옵소서. 아멘.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목요일 / 참된 삶을 향한 시선 / 시편 121:1~2 / 찬송: 383

지금 여러분이 향하고 있는 삶의 시선은 어디인가요? 변화무쌍하고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세상을 향하고 있나요? 세상살이가 힘들고 지쳐서 도움 받을 곳을 찾고 있나요? 오늘도 여전히 인생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땐 만족함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우리 하나님 아버지만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십니다.

오늘 본문말씀 시 121:1~2에 말씀하시는 것처럼, 우리의 도움은 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에게서 오기 때문에 참된 삶을 위하여 우리의 시선은 항상 주님을 향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의 참된 삶의 시작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자신에게 유익한 것에 시선을 향하게 하며, 좋은 것에 시선을 두게 합니다. 이 세상에서 좋은 것은 오직 하나님께 속한 것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주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6:21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라고 주님이 하신 말씀처럼 우리 인생의 최고 가치는 오직 하나님에게서만 유효합니다. 12:2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라는 말씀처럼, 주님을 바라보는 시선은 말씀과 기도 가운데 거룩한 영적 경건훈련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힘든 세상 가운데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며 참된 삶으로 이끄시는 주님만 바라보며 따라가는 삶이 되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말씀에 합당한 삶이 되게 하소서.

김응열 목사 / 군포평안교회

 

금요일 / 내일 일을 모르는 인생 / 야고보서 4:13~16 / 찬송: 436

사람들이 살아온 삶의 흔적에는 언제나 고난이 있습니다. 왜 그런 일을 당하여야 하는지 이유를 모를 어려움이 있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이런 일반적인 고난을 포함하여 삶의 현장에 대한 직접적인 교훈을 하는 것입니다.

인생은 아무도 내일을 모릅니다. 그리고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습니다.

본문 장사꾼들의 삶 속에는 경건의 모습이나 하나님 중심적인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있다면 오직 욕심과 이기적인 탐심에 사로잡혀서 오늘은 이 도시에서 얼만큼의 이익을 남길 수 있을까?’하는 모습뿐입니다. 흔히들 오늘의 시대를 물질 만능시대라고 합니다. 돈이 곧 하나님인 시대입니다. 그렇다 해도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겐 돈이 인생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물질이란 아무리 중하고 귀한 것이라 해도 인생을 살아가는 하나의 수단과 방편에 불과할 뿐이지 결코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허탄한 자랑이란 이기적인 욕망에 사로잡혀 자기 혼자 열심히 계획을 세워 놓고는 그런 계획들을 자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내 속에 계신 주님을 자랑하지 않으면서 내가 가진 알량한 지식을 자랑하고, 내 사회적 지위 등을 자랑합니다. 세상 것이 아닌 내 안에 계신 예수님만 자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짧은 인생 뒤로 미루지 말고 지금 사랑을 행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내일 일을 모르는 짧은 인생.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사랑의 선을 행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정권 목사 / 주암햇빛교회

 

토요일 / 기도는 행동하는 믿음입니다 / 마가복음 5:25~34 / 찬송: 542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낄 때도 기도는 여전히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이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은혜이자 능력입니다.

혈루증 여인은 병이 낫기를 간절히 원하며 많은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건성으로 듣지 않고 잘 새겨들었습니다. 잘 들어야 믿음이 생깁니다.

그러나 그녀를 시험하는 장애물이 생겼습니다. 혈루증은 사람들로부터 격리돼야 하는 병이어서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예수님께 공개적으로 나갈 수 없었습니다. 여인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잘 생각해야 했습니다. 생각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말씀을 의지해서 확실하게 당차게 행동해야 합니다.

기도는 행동하는 믿음입니다. 어떻게 할 것인지, 그녀는 먼저 마음으로 여러 번 시도를 해봤을 것입니다. 그렇게 그녀는 꼼꼼하게 준비했고 그대로 행동을 했습니다. 기도한 대로, 들은 대로, 믿은 대로, 행동한 대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29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변화는 현재에 대한 거룩한 불만족에서 시작됩니다. 진지하게 기도해야 하고 그리고 확실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매일 하나님의 선한 뜻을 구하고 그 간구가 우리의 삶을 통해 이루어지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말씀 붙들고 뜨겁게 기도하고 기적을 맛보는 받은 증거가 넘치게 하옵소서.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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