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기독교사대회 1년 후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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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기독교사대회 1년 후로 연기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3.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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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로 학사일정 불확실해짐에 따른 결정

오는 8월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기독교사대회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1년 뒤로 연기됐다.

()좋은교사운동은 지난 13일 기독교사대회를 1년 연기해 2021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초중고등학교 1학기 개학일이 연속적으로 미뤄지고 향후 학사 일정 또한 불확실해짐에 따라 피치 못하게 연기가 결정됐다.

좋은교사운동은 교육의 위기가 고조되던 19981회 대회를 시작으로 격년으로 실시되고 있는 기독교사대회는 대회 때마다 그 시대 문제의 핵심을 붙잡고 교육의 회복을 위해 교사들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제시하였고, 특히 올해는 12회 대회를 맞아 교육계의 신뢰 회복을 위한 좋은교사선언 등을 준비하였으나 천재지변 수준의 감염병 사태로 여름방학이 줄어들면서 대회를 개최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비록 기독교사대회를 개최하지는 못하지만 기독교사의 정체성과 교육을 새롭게 하는 대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정부가 제안하는 거리두기지침에 맞게 대부분을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특히 지난 20여년간 지속해온 가정방문 캠페인을 온라인 가정방문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이밖에 대구경북지역민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기윤실기독법률가회 등 여타 기독 NGO와 연대하여 긴급모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좋은교사운동은 모쪼록 빠른 시일 내에 지금의 감염병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전환되고 더 이상의 확진자와 사망자들이 나오지 않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무엇보다 이런 혼돈 속에서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 의료진들과 각 시도 공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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